엔트리 집지기

루카 17,7-10 연중 제32주간 화요일

오늘 복음을 묵상하고 있으니10여년 전쯤의 일이 생각납니다.한 스님을 뵙게 된 일이 있었는데 그 분은“예수님을 참 존경하고 좋아하는데나는 ‘종’이 되어서는 살 수 없을 것 같아 ‘중’이 되었다.”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그 분이 느끼셨던 […]

루카 17,1-6 연중 제32주간 월요일

‘하루에 일곱 번이나 용서하라고요?’라는 생각이 먼저 떠오르고!이내 부끄러워졌습니다.내가 용서받고 있는 건 생각 안 하고생각해 보고 용서해 줄지 말지 인데… 라며 인색해지는아직도 부끄러운 저의 모습입니다. 예수님 앞에서 부끄러워민망하고 멋쩍어서 계속 헛웃음이 […]

루카 20,27-38 연중 제32주일(평신도 주일)

저세상에 참여,죽은 이들의 부활에 참여,부활에 동참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액션을 떠오르게 하는이 단어가 오늘은 유독 눈에 들어왔습니다.가만 말씀을 반추하다 보니,예수님께서는 부활을 죽고 난 후에얻게 되는 것이 아니라지금, 여기에서부활에 참여하고 동참하여 살라말씀하시는 듯합니다.매일의 […]

루카 16,9ㄴ-15 연중 제31주간 토요일

위령성월,천국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길어진다.천국에서 나는 무엇을 할까..이런저런 묵상과 망상 사이를 오가다..오늘 복음의“누가 너희에게 너희의 몫을 내주겠느냐?”이 문장이 마음을 밝힌다. 이 지상에서의 재물은온전히 당신의 것을 나누어 주신 것이다.연습하라고..천국에서 진짜 나의 […]

루카 16,1-8 성 가롤로 보로메오 주교 기념일

빛의 자녀이고 싶어라!가을 햇살 가득한 창가에 내려앉은 단풍이 선물 같아요.예수님과 함께아련한 오후, 차 한 잔 나누며아! 지혜로운 영혼이고 싶어라. -현 캐트린 수녀-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6,1-8그때에 1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

루카 15,1-10 연중 제31주간 목요일

” 양을 찾으면 기뻐하며 어깨에 메고 집으로 가서 친구들과 이웃들을 불러,‘나와 함께 기뻐해 주십시오. 잃었던 내 양을 찾았습니다.’ 하고 말한다.” 오늘 복음에서 세리들과 죄인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가까이 모여들었지요.그런데, 바리사이들과 […]

위령의 날 – 공동 연도 11.2

위령의 날을 맞은 오늘,세상 곳곳에서안타까운 죽음을 맞은 이들을 기억합니다. 비록 세상에서의 삶은 갑작스럽고 허망하게 끝이 났을지라도하느님의 나라에서위로와 영원한 행복으로주님 품 안에 안식을 누릴 것이라믿고 희망합니다. 남은 이들은먼저 간 이들과 함께 […]

마태 5,1-12ㄴ 죽은 모든 이를 기억하는 위령의 날 – 첫째 미사

군중을 보시고 산으로 오르는예수님의 뒤를 투덜거리며 따라갑니다.“아니… 평지에도 좋은 곳이 많은데,왜 하필 산에 오르는 거예요?힘들단 말이에요!”이렇게 투덜거리는 저를 보며어떤 사람들은조용히 하고 따라가라고 하기도 하고,또 어떤 사람들은조금만 더 힘내라고 토닥이며함께 걸어주기도 […]

월요시간 – 기후위기와 원자력 10.31

원자력 안전과 미래 에너지를 고민하는 전문가 모임인 ‘원자력 안전과 미래’의 이정윤 임마누엘 대표님을 모시고기후 위기와 원자력에 대한 강의를 들었습니다. 기업의 소비주의는 과잉소비를 낳고과잉소비는 환경파괴를 일으켜 기후 위기로 이어져 지구 생태계를 […]

추계 성소 담당자 모임 10.31

10월의 마지막 날,성소 담당자 모임이 있었습니다.이번 모임에서는 ‘MZ세대, 그들은 누구인가?’에 대한– 이현준 베드로 신부님(예수회), 전국성소분과세미나 –강의를 나누었습니다. 새로운 세대, 새로운 부르심에 응답하는 이들을 돕고그들을 이해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으며각자의 소임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