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 집지기

마태 20,17-28 사순 제2주간 수요일

“너희는 너희가 무엇을 청하는지 알지도 못한다.”​ 정확한 기록을 찾아 보지는 못하였지만, 글로 남겨진 기록물이 전하는 최초의 치맛바람을 일으킨 사건이 아닐까 싶습니다. ^^ 제배대오의 두 아들, 즉 야고보와 요한 형제의 어머니가 예수님께 자기 아들들에게 왕이신 예수님의 오른쪽과 왼쪽 자리를 달라고 청탁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알고있는 권력이란 백성 위에 군림하고, 세도를 부리는 것인데, 예수님의 나라에서 높은 사람이 되려는 […]

엘름 댄스_Elm dance to pray for life and peace

2021년 3월 11일은 후쿠시마 핵사고 발생 10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생명 평화를 기념하는 엘름 댄스* 기도 영상에 수련소 자매님들이 함께 해 주었습니다. 다시는 핵사고와 같은 끔찍한 일들이 벌어지지 않길 바라며 생명과 환경을 살리고 평화를 이루는데 우리 모두 작은 노력과 마음을 보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엘름 댄스(Elm Dance_느릅나무 춤)는 1986년 체르노빌 핵사고 당시, 소련정부가 인간의 방사능 피해를 […]

마태 23,1-12 사순 제2주간 화요일

보여주기 위한 것 우리는 보여주기 위해 많은 것들을 한다. 행복하기 위해 산다하지만 가까이 보면 남들이 보기에 행복하게 보이기 위해서 성공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것도 사회에 인정받고 남들이 나를 성공한 사람으로 보기를 바라며 선한 마음으로 시작한 일들도 시간이 지나다보면 남들이 나를 좋은 사람으로 보아주기를 바라기에 이렇게 우리는 삶의 대부분을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산다. 그러다 보면 언젠간 […]

사순 제2주간 묵상 – 육류단식

사순 제 2주간이 시작되었습니다.가톨릭 기후행동에서 진행중인 사순 주간 묵상함께 보고 기도하며 기쁜 부활을 준비해요!🥩이번 주간에는 고기 대신 <<< 🥦🥬🥒🥔🥕 신선하고 건강한 채소를!

루카 6,36-38 사순 제2주간 월요일

오늘 복음의 첫머리는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 라는 권고로 시작한다. 그 다음에 아버지의 자비로운 마음의 한 부분을 실천하기 위해 우리들이 형제들을 대하는 기본 태도 중의 하나로 “남을 심판하지 말라.” 는 첫 번째 훈계가 나온다. 남을 심판하는 것은 이웃을 단죄하는 것이고 이웃을 단죄하면 우리 자신도 하느님으로부터 단죄받는다는 것인데​ 단죄에 앞서 “용서하여라. 그러면 […]

마르 9,2-10 사순 제2주일

“예수님만 그들 곁에 계셨다.”(마르 9,8)‘ 예수님의 거룩한 변모’! ‘참으로 많이 들어서 익숙하여 다 알고 있다’라고 생각하고 말할 수 있는 이야기다. 더군다나 새 하얗게 빛나는 그분의 옷 빛깔, 무슨 말을 해야할 지 몰라서 예수님께 초막 셋을 짓겠다고 나서는 베드로의 모습, 겁에 질린 제자들의 모습에 시선이 쏠리다 보니 자칫 지나칠 뻔했던 구절이다. 구름 속에서 들려오는 소리, 곧 […]

마태 5,43-48 사순 제1주간 토요일

누가 저의 원수입니까? 원수의 사전적 의미는 ‘원한이 맺힐 정도로 자기에게 해를 끼친 사람이나 집단’이고, 원한은 ‘억울하고 원통한 일을 당하여 응어리진 마음’ 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원수를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할 수도 실천할 수 없다고 쉽게 말합니다. 그런데 살아가면서 원한까지 질만한 원수가 있나요? 있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겠지요?… 그러나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안에서 이렇게 까지 원수질 만한 일이 많지는 […]

마태 5,20ㄴ-26 사순 제 1주간 금요일

“너희의 의로움이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의 의로움을 능가하지 않으면, 결코 하늘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마음이 불편해지고 답답해질 때, 가만히 앉아 돌이켜보면 나의 시선이 어디로 향해 있었던가를 발견하게 됩니다. 여러 가지 이유와 상황이 있지만 많은 경우 나의 시선은 과도하게 나를 향해 있거나, 또 과도하게 다른 이를 향해 있습니다. 소화가 안 되는 자기연민과 타인보기는 결국 나의 삶을 갉아내고 병들게 […]

마태 7,7-12 사순 제1주간 목요일

사람은 늘 한계가 있어 무한한 존재께 많은 것을 청하곤 합니다. 부족함이 있어서 좋지않다고 느껴지다가도 한번 더 생각해보면 우리가 불완전하기에 하느님의 존재를 깨달아왔습니다. 불완전한 우리를 위해 하느님은 많은 것들을 베풀어주십니다. 우리가 이야기하지 않아도 우리의 필요를 다 알고 계시는 분이시기에 우리에게 무엇이 좋은지, 무엇이 독이 될지를 몇 발 앞서 보십니다. 그런 분에게 우리는 기도를 합니다. 하느님은 우리에게 […]

루카 11,29-32 사순 제1주간 수요일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게 되는 계기는 모여드는 군중이다. 군중이란 서로 아무 관련도 없는 많은 사람들의 모임이다. 군중이 모일 때는 일시적으로 어떤 목적에 따라 모인다. 정치적 현안에서 목소리를 내기 위해 모이기도 하고 어디서 교통 사고가 났거나 누군가 치고받고 싸울 때 그걸 구경하기 위해서도 모인다. 군중 심리리는 것도 있다. 혼자일 때는 하지 못할 일을, 많은 사람이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