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 집지기

마태 5,1-12ㄴ 모든 성인 대축일

예수님의 설교를 듣기 위해많은 군중이 모였다.“군중”이라는 단어는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을 뜻한다.불특정 다수의 사람들 가운데 한명 한명은나름 많은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한명 한명은가슴 아픈 이야기의 주인공들이다.“행복하여라. 슬퍼하는 사람들!그들은 위로를 받을 […]

루카 14,12-14 연중 제31주간 월요일

오늘 복음 속 예수님께서는바리사이들의 초대로 열린식사 자리에 함께하십니다.이 식사는 어느 안식일에바리사이들의 지도자 가운데한 사람의 집에서 이루어지고 있고,음식을 잡수시는 예수님 앞에는수종을 앓는 사람이 있었으며예수님께서는 그의 손을 잡고병을 고쳐서 돌려보내셨습니다.(14,1-2)어디 그뿐입니까?초대받은 이들이윗자리를 […]

루카 19,1-10 연중 제31주일

”보십시오, 주님!” 세관장이고 부자인 자캐오라는 사람은그의 작은 키와 통 큰 회개로 그의 이야기를 접하는 많은 사람들에게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당시 유대 공동체에서 죄인 취급을 받았던 직업을 가진형편없는 외관의 그는 분명 열등감과 따돌림에 […]

루카 14,1.7-11 연중 제30주간 토요일

수녀로 살다 보면어디든 초대를 받는 일이 자주 생깁니다.사목위원들과의 식사각 제단체들과 식사내가 맡고 있는 분과들과 식사 등등마냥 막내 수녀일 때는늘 테이블 끝이내 자리려니 하고 생각했었습니다.그래서 누가 시키지 않아도그 자리에 가서 앉아식사를 […]

서 마오로 총장 수녀님 환영식 10.27

대구 프리오랏 공식 방문을 위해 서 마오로 총장 수녀님과 곽 필립바 수녀님이26일 수요일 밤 대구 본원에 도착하셨습니다. 다음 날인 27일 저녁 식사 후오랜만에 고국으로 돌아오신두 분 수녀님을 위해본원 양성소와 6그룹 […]

루카 6,12-19 성 시몬과 성 유다(타대오) 사도 축일

예수님께서는 밤을 새우며하느님께 기도하신 뒤,날이 새자 제자들을 부르시어그들 가운데에서 열둘을 뽑으시고,그들을 사도라고도 부르셨는데…오늘날, 예수님께서 성당으로 나를 이끄시고,크리스티나라고 이름 지어주시고,그리스도인이라고도 불리게 하셨습니다. 나는 누구인가?나의 소명은 무엇인가?나를 이끄는 원동력은 어디에서 오는가?질문에 대한 […]

루카 13,31-35 연중 제30주간 목요일

예수님께서는 어디서 어떻게 죽을지 아시면서도그 길을 가신다.왜?? 어떻게?..자신의 존재,자신의 사명이 무엇인지알기 때문이다.왜 여기에 이렇게 존재하는지,누구로부터 왔는지!자신의 정체성을제대로 알기 때문이다. 가끔 나는, 우리는어디로 가는지 제대로 가고 있는지 헷갈려한다.또 계속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