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 집지기

요한 16,12-15 부활 제6주간 수요일

당장 내일의 일도 알 수 없음을 잘 알고 있지만, 끊임없이 계획하고 생각하고 염려합니다. 때로 미리 알게 되더라도 감당할 수 없어 전전긍긍하는데도 말입니다. 우리 본성이 그러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우리의 […]

요한 16,5-11 부활 제6주간 화요일

예수님의 부활 축제를 아직까지 지내고 있는 마당에 오늘 말씀을 읽으면, 타임워프를 주제로 한 SF 영화가 떠오른다. 미래로부터 파견된 주인공이 현재의 사람들을 열심히 설득하고 있는 있는 장면같은 것 말이다. 주인공에게는 확실한 […]

요한 15,26─16,4ㄱ 부활 제6주간 월요일

부활 6주간을 시작하면서 우리는 부활시기 마지막에 오실 성령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성령은 성부와 성자에게서 우리에게 파견되시는 분이십니다. (“내가 아버지에게서 너희에게로 보낼”) 그분은 우리의 ‘보호자’이시고, ‘진리의 영’이십니다. 그리고 성령께서는 예수님이 누구신지 증언해주실 […]

요한 14,23ㄴ-29 부활 제6주일

전쟁과 두려움이 넘쳐나는 곳에도 평화가 있을까? 감히, 그곳에 평화가 있기를 간절히 소망해 본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주시는 평화는 세상의 평화와 다르니까. 예수님은 우리가 외부의 폭력 앞에 마음이 산란해지거나 겁을 내지 않기를 […]

요한 15,18-21 부활 제5주간 토요일

지금은 알 수 없지. 지금 하는 모든 것이 행복인지 아닌지.. 좋은 것이 좋은 것인지, 아닌지 분명하지 않다. 그러니까 그때 가봐야 안다. 주님 앞에 가 보면 똑똑히 알게 된다. 그러니 따라가자. […]

요한 15,12-17 부활 제5주간 금요일

진정한 또는 진실한 친구를 다시금 새겨보게 합니다. 상대방을 잘 알기에 그가 기뻐할 때는 함께 행복해하고 축하해 주며 슬퍼할 때는 함께 아파해주고 위로를 건네며 친구의 약한 점까지 보듬어 주고 달래어주는 그런 […]

요한 15,9-11 부활 제5주간 목요일

아버지처럼 나도 너희를 그렇게 사랑하였다.. 이 말씀을 하실 때 예수님의 모습을 떠올려 봅니다. 이 세상에 오셔서 하셔야 할 일을 하셨을 때의 충만한 모습이었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 언젠가 이 세상을 떠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