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14,23ㄴ-29 부활 제6주일

전쟁과 두려움이 넘쳐나는 곳에도
평화가 있을까?
감히, 그곳에 평화가 있기를 간절히 소망해 본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주시는 평화는
세상의 평화와 다르니까.
예수님은 우리가 외부의 폭력 앞에
마음이 산란해지거나 겁을 내지 않기를 바라신다.
주님, 저희는 약한 존재여서
두렵고 마음이 한없이 흩어집니다.
하지만 이 세상의 거짓 평화가 아닌
주님이 주시는 평화가 깊이 스며들어
어느 것에도 흔들리지 않고
더욱 굳세어지게 하소서.
지금 이 순간도 평화가 없는 그곳에
당신의 평화를 주소서….
아멘.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4,23ㄴ-29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23 “누구든지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킬 것이다.
그러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시고, 우리가 그에게 가서 그와 함께 살 것이다.
24 그러나 나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내 말을 지키지 않는다.
너희가 듣는 말은 내 말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다.
25 나는 너희와 함께 있는 동안에 이것들을 이야기하였다.
26 보호자,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께서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기억하게 해 주실 것이다.
27 나는 너희에게 평화를 남기고 간다. 내 평화를 너희에게 준다.
내가 주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평화와 같지 않다.
너희 마음이 산란해지는 일도, 겁을 내는 일도 없도록 하여라.
28 ‘나는 갔다가 너희에게 돌아온다.’고 한 내 말을 너희는 들었다.
너희가 나를 사랑한다면 내가 아버지께 가는 것을 기뻐할 것이다.
아버지께서 나보다 위대하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29 나는 일이 일어나기 전에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다.
일이 일어날 때에 너희가 믿게 하려는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Gospel Jn 14:23-29
Jesus said to his disciples:
“Whoever loves me will keep my word,
and my Father will love him,
and we will come to him and make our dwelling with him.
Whoever does not love me does not keep my words;
yet the word you hear is not mine
but that of the Father who sent me.
 
“I have told you this while I am with you.
The Advocate, the Holy Spirit,
whom the Father will send in my name,
will teach you everything
and remind you of all that I told you.
Peace I leave with you; my peace I give to you.
Not as the world gives do I give it to you.
Do not let your hearts be troubled or afraid.
You heard me tell you,
‘I am going away and I will come back to you.’
If you loved me,
you would rejoice that I am going to the Father;
for the Father is greater than I.
And now I have told you this before it happens,
so that when it happens you may belie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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