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 3,13-19 연중 제2주간 금요일

“당신께서 원하시는 이들을 가까이 부르시니
그들이 그분께 나아왔다.”

거룩한 부르심을 다시 생각하게 되는 오늘입니다.
부르심과 응답은 나 혼자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분의 부르심 안에서
내가 대답을 해야만 이루어지는 것이기에
양측의 합으로 성사됩니다.
오늘 복음 말씀처럼
주님께서 먼저 우리는 원하셨고,
먼저 부르셨습니다.
삶을 살아가며
내가 주님을 먼저 찾았다고 하지만
정작 그분께서
나를 그 이전부터 찾고 계셨다는 것을
깨달을 때가 많습니다.
오늘 하루 가까이 부르시는 주님을 생각하며
조금 더 빨리 조금 더 일찍
주님께 나아가고 찾아 나서는
나날이 되기를 노력합시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3,13-19
그때에 13 예수님께서 산에 올라가시어,
당신께서 원하시는 이들을 가까이 부르시니 그들이 그분께 나아왔다.
14 그분께서는 열둘을 세우시고 그들을 사도라 이름하셨다.
그들을 당신과 함께 지내게 하시고, 그들을 파견하시어 복음을 선포하게 하시며,
15 마귀들을 쫓아내는 권한을 가지게 하시려는 것이었다.
16 이렇게 예수님께서 열둘을 세우셨는데, 그들은 베드로라는 이름을 붙여 주신 시몬,
17 ‘천둥의 아들들’이라는 뜻으로 보아네르게스라는 이름을 붙여 주신
제베대오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
18 그리고 안드레아, 필립보, 바르톨로메오, 마태오, 토마스,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타대오, 열혈당원 시몬, 19 또 예수님을 팔아넘긴 유다 이스카리옷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Jesus went up the mountain and summoned those whom he wanted
and they came to him.
He appointed Twelve, whom he also named Apostles,
that they might be with him
and he might send them forth to preach
and to have authority to drive out demons:
He appointed the Twelve:
Simon, whom he named Peter;
James, son of Zebedee,
and John the brother of James, whom he named Boanerges,
that is, sons of thunder;
Andrew, Philip, Bartholomew,
Matthew, Thomas, James the son of Alphaeus;
Thaddeus, Simon the Cananean,
and Judas Iscariot who betrayed 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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