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 9,27-31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사제 기념일

“너희가 믿는 대로 되어라.”

눈먼 사람 둘이 예수님을 집까지 따라오면서,
“저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하고 외칩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묻습니다.
“내가 그런 일을 할 수 있다고 너희는 믿느냐?”
“예, 주님!”

자비를 베풀어 달라고
집까지 따라오며 외치는 용기와 끈기,
그리고 그분을 향한 믿음.
이 세가지…

주님이 눈 먼이들에게
“너희가 믿는 대로 되어라.”라고
말씀하시며 그들의 눈을 열어주시기 까지
필요한 것 입니다.

주님 앞에 나와, 주님을 부르고,
그분께서 나를 도와 주실 것을 믿으며,
주님께 청하는 것…

복잡하게 내 안에서 생각하고 정리하기 보다
먼저, 행하고 나면,
내가 믿는대로
주님께서 자비를 베풀어 주시는 일이
어렵지 않은것임을 새겨 봅니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27-31
그때에 27 예수님께서 길을 가시는데 눈먼 사람 둘이 따라오면서,
“다윗의 자손이시여, 저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하고 외쳤다.
28 예수님께서 집 안으로 들어가시자 그 눈먼 이들이 그분께 다가왔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내가 그런 일을 할 수 있다고 너희는 믿느냐?” 하고 물으시자,
그들이 “예, 주님!” 하고 대답하였다.
29 그때 예수님께서 그들의 눈에 손을 대시며 이르셨다.
“너희가 믿는 대로 되어라.”
30 그러자 그들의 눈이 열렸다.
예수님께서는 “아무도 이 일을 알지 못하게 조심하여라.” 하고 단단히 이르셨다.
31 그러나 그들은 나가서 예수님에 관한 이야기를 그 지방에 두루 퍼뜨렸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Gospel Mt 9:27-31
As Jesus passed by, two blind men followed him, crying out,
“Son of David, have pity on us!”
When he entered the house,
the blind men approached him and Jesus said to them,
“Do you believe that I can do this?”
“Yes, Lord,” they said to him.
Then he touched their eyes and said,
“Let it be done for you according to your faith.”
And their eyes were opened.
Jesus warned them sternly,
“See that no one knows about this.”
But they went out and spread word of him through all that 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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