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13,10-17 연중 제30주간 월요일

그림 : Barbara Schwarz

예수님께서는 그 여자를 보시고 가까이 부르시어,
“여인아, 너는 병에서 풀려났다.” 하시고,
그 여자에게 손을 얹으셨다.
(루카 13,12-13)
오늘은 이 장면에 멈춰서
곰곰이 마음속으로 그려보면서 묵상하고자 합니다.

회당에 있는 여러 사람 중 그 여인을 보시고,
당신 곁으로 가까이 부르시어 오게 하시고,
“여인아, 너는 병에서 풀려났다.”하고 말씀하시고,
여자에게 손을 얹으신 예수님.

오늘도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필요한 우리 하나하나를 보시고,
당신 곁으로 우리를 부르시고,
말 한마디만으로도 충분했겠지만,
여자에게, 우리에게, 나에게 손을 얹으십니다.

말만으로 끝내지 않으시고 행동으로 이어가시는 예수님.
나의 다짐도, 나의 기도도, 나의 서원도
말에서 끝나지 않고 행동으로 이어지길,
그리하여
그 여자가 즉시 똑바로 일어서서 하느님을 찬양하였듯이
내 삶 자체가 그분을 향한 찬양이 되길 기도합니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3,10-17
10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어떤 회당에서 가르치고 계셨다.
11 마침 그곳에 열여덟 해 동안이나 병마에 시달리는 여자가 있었다.
그는 허리가 굽어 몸을 조금도 펼 수가 없었다.
12 예수님께서는 그 여자를 보시고 가까이 부르시어,
“여인아, 너는 병에서 풀려났다.” 하시고,
13 그 여자에게 손을 얹으셨다.
그러자 그 여자가 즉시 똑바로 일어서서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14 그런데 회당장은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병을 고쳐 주셨으므로
분개하여 군중에게 말하였다. “일하는 날이 엿새나 있습니다.
그러니 그 엿새 동안에 와서 치료를 받으십시오. 안식일에는 안 됩니다.”
15 그러자 주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위선자들아, 너희는 저마다 안식일에도
자기 소나 나귀를 구유에서 풀어 물을 먹이러 끌고 가지 않느냐?
16 그렇다면 아브라함의 딸인 이 여자를
사탄이 무려 열여덟 해 동안이나 묶어 놓았는데,
안식일일지라도 그 속박에서 풀어 주어야 하지 않느냐?”
17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니 그분의 적대자들은 모두 망신을 당하였다.
그러나 군중은 모두 그분께서 하신 그 모든 영광스러운 일을 두고 기뻐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Gospel
LK 13:10-17
Jesus was teaching in a synagogue on the sabbath.
And a woman was there who for eighteen years
had been crippled by a spirit;
she was bent over, completely incapable of standing erect.
When Jesus saw her, he called to her and said,
“Woman, you are set free of your infirmity.”
He laid his hands on her,
and she at once stood up straight and glorified God.
But the leader of the synagogue,
indignant that Jesus had cured on the sabbath,
said to the crowd in reply,
“There are six days when work should be done.
Come on those days to be cured, not on the sabbath day.”
The Lord said to him in reply, “Hypocrites!
Does not each one of you on the sabbath
untie his ox or his ass from the manger
and lead it out for watering?
This daughter of Abraham,
whom Satan has bound for eighteen years now,
ought she not to have been set free on the sabbath day
from this bondage?”
When he said this, all his adversaries were humiliated;
and the whole crowd rejoiced at all the splendid deeds done by 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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