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11,27-28 연중 제27주간 토요일

그리스도인의 기쁨과 행복은
세상이 말하는 기쁨이나 행복과는
다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 기쁨과 행복은
인내와 눈물,
억울함과 답답함,
고통과 쓰라림을 담고 있기도 하기에
피하고 싶어 질 때가 한 두번이 아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모든 것을 감내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은
나를 살리고
우리를 살리고
세상을 살리며
생명의 길로 이끄는
결코 사라지지 않는
참된 기쁨이자 행복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각자의 자리에서
주님이 말씀하시는 이 기쁨과 행복을 위해
무너진 마음을 추스르고
힘 빠진 다리를 다시 일으키는 당신에게
그분이 주시는 충만한 사랑이 가득하기를
응원과 기도로 함께합니다.

– 고 마리마르타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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