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 10,28-31 연중 제8주간 화요일

신앙인으로 살아가면서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서는
크고 작은 도전을 줍니다.
사실 예수님의 삶이 잘 나타나있는 복음은
종종 우리가 나아가는 길에 장애물같이 여겨질 때도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저희는 모든 것을 버리고 스승님을 따랐습니다.”
오늘 복음 속 베드로 사도의 말 속에서는
따름에 따른 보상 심리가 드러납니다.
우리 역시 크고 작은 선택의 순간에 이러한 심리로부터
자유롭지는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명료하게 알려주시는 말씀을
“탁!”믿을 수 있는 용기를 청할 때
우리는 보상심리로부터 자유로이 예수님 때문에,
복음 때문에 참 삶의 길을 따르는 행복을 맛볼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께서 직접 알려주시는 그길을 따르면
영원한 생명을 받을 것임을 확고히 믿고
오늘 하루 주어지는 상황들 속에서
예수님의 말씀, 복음에 투신할 수 있기를 희망해 봅니다.

비록 끝까지 달려보지 못한 길이지만
이미 수많은 성인성녀들이 걸었고,
그 이전에 예수님께서 친히 걸어주신 그길을 말입니다.
– 전 요세피나 수녀 –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0,28-31
28 그때에 베드로가 나서서 예수님께 말하였다.
“보시다시피 저희는 모든 것을 버리고 스승님을 따랐습니다.”
29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나 때문에, 또 복음 때문에 집이나 형제나 자매,
어머니나 아버지, 자녀나 토지를 버린 사람은
30 현세에서 박해도 받겠지만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녀와 토지를 백 배나 받을 것이고,
내세에서는 영원한 생명을 받을 것이다.
31 그런데 첫째가 꼴찌 되고 꼴찌가 첫째 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Gospel Mk 10:28-31
Peter began to say to Jesus,
‘We have given up everything and followed you.”
Jesus said, “Amen, I say to you,
there is no one who has given up house or brothers or sisters
or mother or father or children or lands
for my sake and for the sake of the Gospel
who will not receive a hundred times more now in this present age:
houses and brothers and sisters
and mothers and children and lands,
with persecutions, and eternal life in the age to come.
But many that are first will be last, and the last will be fir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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