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9,46-50 성 빈첸시오 드 폴 사제 기념일

알라딘이라는 영화가 있다.
거기서 나오는 인물 중 자파라는 인물은
술탄(왕) 다음 가는 자리인 재상임에도 불구하고
호시탐탐 술탄의 자리를 넘보며
가장 큰 사람이 되려고 한다.
그러면서 지니에게 술탄이 될 수 있게 해달라
최고의 마법사가 되게 해달라고 하다가
결국에는 세상에서 제일 힘있는 -가장 큰 사람- 자가 되기 위해
지니(?)가 되어 버린다.
모든 것을 할 수 있으나
주인의 명령에 복종해야 하며
주인이 램프에서 꺼내주기 전에는
세상으로 나올 수 없는 존재!

성녀 소화데레사는 가장 작은 자가 되기 위해
작은 것들에 마을을 쓰고
작은 것들을 소중히 하셨다.
예수님을 사랑하며 가장 작은 되고자 하셨지만
결국 모든 이들에게 사랑받은 성녀가 되셨다.

제자들은 누가 가장 큰 사람이냐하는 문제로 논쟁을 벌인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어린이를 세우시고
이 어린이를 받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받아들이고
결국 하느님을 받아들이는 사람이라 하시며
가장 작은 사람이야 말로 가장 큰 사람이라고 하신다.

인간의 기준으로 가장 큰 사람과 가장 작은 사람은
하느님의 기준으로 가장 작은 사람과 가장 큰 사람이다.
나는 작은 사람일까? 큰 사람일까?
나는 작은 사람이 되고 싶은가? 큰 사람이 되고 싶은가?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46-50
그때에 46 제자들 가운데 누가 가장 큰 사람이냐 하는 문제로
그들 사이에 논쟁이 일어났다.
47 예수님께서는 그들 마음속의 생각을 아시고
어린이 하나를 데려다가 곁에 세우신 다음, 48 그들에게 이르셨다.
“누구든지 이 어린이를 내 이름으로 받아들이면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리고 나를 받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너희 가운데에서 가장 작은 사람이야말로 가장 큰 사람이다.”
49 요한이 예수님께 말하였다. “스승님, 어떤 사람이
스승님의 이름으로 마귀를 쫓아내는 것을 저희가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가 저희와 함께 스승님을 따르는 사람이 아니므로,
저희는 그가 그런 일을 못 하게 막아 보려고 하였습니다.”
50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막지 마라. 너희를 반대하지 않는 이는 너희를 지지하는 사람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Gospel Lk 9:46-50
An argument arose among the disciples
about which of them was the greatest.
Jesus realized the intention of their hearts and took a child
and placed it by his side and said to them,
“Whoever receives this child in my name receives me,
and whoever receives me receives the one who sent me.
For the one who is least among all of you
is the one who is the greatest.”
 
Then John said in reply,
“Master, we saw someone casting out demons in your name
and we tried to prevent him
because he does not follow in our company.”
Jesus said to him,
“Do not prevent him, for whoever is not against you is for you.”



0 답글

댓글을 남겨주세요

Want to join the discussion?
Feel free to contribute!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