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 3,7-12 성녀 아녜스 동정 순교자 기념일

누구나 그분에게 손을 대려고

세상의 수많은 나무들이
저마다 다른 열매를 맺어도
고유의 빛갈과 특성이 다 다르다 하더라도
모두가 하나같이
뿌리를 뻗어 생명의 물을 긷고,
팔을 벌려 햇볕을 받는다.
생물의 본능이라 그렇다.

나무가 이러하듯
인간도 영혼을 열고 힘껏 뻗어서 주님을 향한다.
인간의 본성이라 그렇다.
누구나!

-권 루카스 수녀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3,7-12


그때에 7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호숫가로 물러가셨다.
그러자 갈릴래아에서 큰 무리가 따라왔다.
또 유다와 8 예루살렘, 이두매아와 요르단 건너편,
그리고 티로와 시돈 근처에서도
그분께서 하시는 일을 전해 듣고 큰 무리가 그분께 몰려왔다.
9 예수님께서는 군중이 당신을 밀쳐 대는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시려고,
당신께서 타실 거룻배 한 척을 마련하라고 제자들에게 이르셨다.
10 그분께서 많은 사람의 병을 고쳐 주셨으므로,
병고에 시달리는 이들은 누구나 그분에게 손을 대려고 밀려들었기 때문이다.
11 또 더러운 영들은 그분을 보기만 하면 그 앞에 엎드려,
“당신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하고 소리 질렀다.
12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당신을 사람들에게 알리지 말라고
엄하게 이르곤 하셨다.


 
Gospel Mk 3:7-12
 
Jesus withdrew toward the sea with his disciples.
A large number of people followed from Galilee and from Judea.
Hearing what he was doing,
a large number of people came to him also from Jerusalem,
from Idumea, from beyond the Jordan,
and from the neighborhood of Tyre and Sidon.
He told his disciples to have a boat ready for him because of the crowd,
so that they would not crush him.
He had cured many and, as a result, those who had diseases
were pressing upon him to touch him.
And whenever unclean spirits saw him they would fall down before him
and shout, “You are the Son of God.”
He warned them sternly not to make him kn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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