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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공동의 집 : 생태회복

부산 올리베따노수녀원 은혜의 집에서 10월21일-23일까지 계속양성프로그램의 일환이었던 ‘우리 공동의 집 : 생태회복’시간이 있었기에, 함께 나누고 돌아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우포자연학교 교장선생님이시며 따오기 복원 위원장님이신 이인식 선생님께서 의미 있는 시간으로 채워주셨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자연 속에서 직접 삶으로 체감하고 계신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어주셨는데,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은 자연과 사람이 ‘공생’하며 살아가는 곳이라는 내용이 특별히 마음에 남았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인간만 […]

피조물과 우리는 형제입니다

✿ 회칙 「찬미 받으소서」에서 환경 위기는 깊은 내적 회개를 요청합니다. 그러나 신심이 깊고 기도하는 그리스도인들 가운데 일부는 현실주의와 실용주의를 내세워 환경에 대한 관심을 우습게 여기고 있음도 인정해야 합니다. 또 일부는 수동적이어서 자신의 습관을 바꾸려는 결심을 하지 않고 일관성도 없습니다. 따라서 이들 모두에게 필요한 것이 생태적 회개입니다. 하느님 작품을 지키는 이들로서 우리의 소명을 실천하는 것이 성덕 […]

한권의 책 <농사 사도직> – 캐서린 도허티

“땅은 결코 서두르지 않는단다. 만일 인간이 땅을 병들게 만든다면, 인간은 땅에게 사과하고 땅에게 용서를 청해야 하는 거란다. 그리고 땅을 건강하고 비옥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해야 하지. 한 세대에 의해 손상된 토양을 복구시키기 위해서는 때론 네 세대나 되는 세월이 소요되기도 한단다.” – 본문 중에서 농사를 통해 복음을 실천한 캐서린 도허티(1896~1985) 여사가 쓴 이 책은 […]

청소년을 위한 기후변화 이야기

그레타 툰베리, 기후를 위한 등교거부의 불꽃을 지피다 – 2050년 미래의 주역, 청소년을 위한 기후변화 이야기 “어떤 사람은 나더러 기후변화 시위에 나설 것이 아니라 기후 위 기를 해결하는 기후 과학자가 되라고 말한다. 하지만 기후 위기의 해법은 이미 나와 있다. 기후변화와 관련한 모든 사실과 해법은 이미 우리 손에 쥐여져 있다. …   어떤 사람은 나더러 지금은 미래를 […]

스마트폰 속 아이들 눈물

하루 12시간을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좁은 땅굴에서 일하는 아프리카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 아이들이 겨우 캐낸 광물은 우리가 쓰는 스마트폰 부품의 원료가 됩니다.

제 24회 농민주일을 맞아~~

대구교구 정평위에서 주관하는 <함께꿈 미사 & 토크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가톨릭 우리농과 농민의 삶>에 대해 농민회 본부장이시면서 전주교구 정평위원장이신 조민철 스테파노 신부님께서 함께 자리해주셨습니다. 현대사회에 소외되고 가난한 농민들의 고단한 삶에 대해 경제적 지원에 앞서 도시와 농촌이 함께 돕고 건강하고 선한 기운을 서로 주고받을 수 있기를 희망하면서 보다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그분들의 수고에 고마움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