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 집지기

마태 6,1-6.16-18 재의 수요일

십자가는 마치 퍼즐 조각과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기도, 단식, 자선, 회개, 인내, 사랑…… 서로 다른 모양의 퍼즐 조각들 이지만 하나 하나 끼워 맞춰 나가다보면 예수님께서도 완성하셨던 아름다운 십자가의 모습이 나올 […]

마르 8,11-13 연중 제6주간 월요일

작년 한해, 우리는 눈에 보이지도 않는 바이러스로 인해 힘들고 피곤한 한해를 보내야 했습니다 계속되는 거리두기와 방역지침들로 멀어지는 몸만큼이나 마음도 서늘해져가고 마음이 식어가는만큼 영혼도 피폐해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또 많은 사람들이 절대자를 […]

마르 1,40-45 연중 제6주일

“깨끗하게 되어라.” 오늘 복음을 읽으면서 함께 떠오른 복음이 있습니다. “행복하여라. 마음이 깨끗한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을 볼 것이다.”(Mt 5,8) 깨끗한 마음을 간직하고 있으면 하느님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말처럼 쉬운 것은 […]

마르 8,1-10 연중 제5주간 토요일

오늘 복음 속에서 만난 문제는 ‘많은 군중과 그에 비해 부족한 양식’ 입니다. 이 상황에서 제자들은 “이 광야에서 누가 어디서 빵을 구해 저 사람들을 배불릴 수 있겠습니까?” 라고 말합니다. 반면 예수님께서는 […]

루카 12,35-40 설

+. 너희도 준비하고 있어라 차 시간이나 약속 시간을 맞출때 시간이 촉박할때에 생각한다 조바심하며 ‘조금 일찍 서두를 걸.’ 여유가 있어 시간을 기다릴 때 생각한다 ‘일찍 준비하길 잘했지.’ 준비가 여유를 만나고 준비가 […]

설맞이 작은 나눔 2.10

설명절을 맞아 본원에서 노숙인들을 위한 작은 나눔의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따끈한 떡과 양말을 준비해서 2월 10일, 지하철 대구역 노숙인들과 가톨릭 근로자회관에 전달하기로 했지요. 본원 수녀님들이 정성과 기도를 담아 예쁘게 포장해주신 양말과 […]

마르 7,24-30 연중 제5주간 목요일

오늘 복음은 “시리아 페니키아 여자의 믿음” 에 대한 내용으로 유대인이 아닌 이방인 여인이 “더러운 영”에 시달리는 딸을 도와달라고 예수님께 청하는 모습이다. ​ 이 문제는 유대인들의 정결법에 의해, 이방인이 교회에 입교했을 […]

마르 7,1-13 연중 제5주간 화요일

“그들은 사람의 규정을 교리로 가르치며, 나를 헛되이 섬긴다.” 하느님을 제대로 섬기고 싶은 마음에 내 나름으로 기도 계획을 짜서 실행했을 때가 있었다. 처음에는 열성을 가지고 기도 했지만 점점 의무가 되고, 그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