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13,16-20 부활 제4주간 목요일


‘제 빵을 먹던 그가 발꿈치를 치켜들며 저에게 대들었습니다. 

사도직을 하다 보면 가까운 지인에게서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었던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제 상식에서 벗어난 이야기들은
​TV에서나 볼 수 있는 것들이 상당수 있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지?
언니 동생하며 지내면서 돈을 빌려가 놓고
그런 일이 없다고 말할까? ‘
​천륜을 거스른는 사건과 사고를 마주할 때면
답이 나오지 않는 문제를
풀고 있는 기분마저 듭니다.

열왕기 하권에서
이스라엘과 유다왕들의 왕위다툼을 읽게 되지요.
과거, 현재, 미래에
결코 달라진 것이 하나도 없는
위에서 말한 이야기들이
일어났고, 일어나고 있고, 일어날 것 것입니다.

현 지도자가 정치를 못하기 때문에
더 잘 하기 위해서 일수도 있고,
정치를 한 번 해 보겠다는 욕심이
그렇게 할 수도 있습니다.

주님을 맞아들이는 사람은
그의 무엇이 마음을
이끌게 만들기 때문에 그렇게 됩니다.
존재 자체로 그리될 수도 있고,
그의 품행이 마음에 들어서 일 수도 있겠지요.​

그에게 대드는 사람과 맞아들이는 사람!
우리 각자는 어느 쪽에 서 있는지 묵상하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양 마리 아모스 수녀*​ 

+ 요한 13,16-20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신 다음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16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종은 주인보다 높지 않고, 파견된 이는 파견한 이보다 높지 않다.
17 이것을 알고 그대로 실천하면 너희는 행복하다.
18 내가 너희를 모두 가리켜 말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뽑은 이들을 나는 안다.
그러나 ‘제 빵을 먹던 그가 발꿈치를 치켜들며 저에게 대들었습니다.’라는
성경 말씀이 이루어져야 한다.
19 일이 일어나기 전에 내가 미리 너희에게 말해 둔다.
일이 일어날 때에 내가 나임을 너희가 믿게 하려는 것이다.
20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내가 보내는 이를 맞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맞아들이는 것이고,
나를 맞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맞아들이는 것이다.”


 + Jn 13:16-20

When Jesus had washed the disciples’ feet, he said to them:
“Amen, amen, I say to you, no slave is greater than his master
nor any messenger greater than the one who sent him.
If you understand this, blessed are you if you do it.
I am not speaking of all of you.
I know those whom I have chosen.
But so that the Scripture might be fulfilled,
The one who ate my food has raised his heel against me.
From now on I am telling you before it happens,
so that when it happens you may believe that I AM.
Amen, amen, I say to you, whoever receives the one I send
receives me, and whoever receives me receives the one who sent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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