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 집지기

서원갱신 8.13

서원 갱신 하는 수녀님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 지금 이 순간까지 모든 유혹, 고통, 위험에서 수녀들을 보호해 주시고 함께 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과거의 기억들, 현재의 원의들, 미래의 지향들을 아낌없이 모두 바치면서 오로지 당신의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과 일치되어 당신의 현존 안에서 이 순간을 살 수 있도록 성령으로 이끌어 주소서.– 이 암브로시아 수녀님의 보편 지향 기도8월 […]

마태 19,13-15 연중 제19주간 토요일

“사실 하늘 나라는 이 어린이들과 같은 사람들의 것이다.” (마태 19, 14)뜨거운 햇볕과 흰 뭉게구름, 매미 소리는 저에게 초등학교 여름방학 같은 기분이 들게 합니다. 아무 걱정 없이 마음껏 뛰놀던 나날은 다시 생각해도 자유롭고 행복합니다.곤충채집을 좋아했던 저는 남동생과 매일 잠자리채를 들고 나가 아파트의 매미들을 쓸어오고는 했습니다. 동네 친구들과 땅따먹기를 하거나 살구나무 위에 올라가기도 하고 숨바꼭질을 하며 놀다보면 […]

마태 19,3-12 연중 제19주간 금요일

+. 이제 둘이 아니라 한 몸이다 나도 나를 모르는데 내가 너가 되고 너가 내가 됨은? 나와 너가 둘이 아님은 서로가 각자의 반을 덜어내야만 가능하다 하나에 하나가 더해지면 결국 하나가 된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9,3-12그때에 3 바리사이들이 다가와 예수님을 시험하려고,“무엇이든지 이유만 있으면남편이 아내를 버려도 됩니까?” 하고 물었다.4 그러자 예수님께서 이렇게 대답하셨다. “너희는 읽어 보지 않았느냐?창조주께서 처음부터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만드시고’나서,5 ‘그러므로 […]

마태 18,21─19,1 성녀 클라라 동정 기념일

오늘 복음은 용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형제가 죄를 지으면 몇 번 용서해 주어야 하는지에 대한 베드로의 질문에 일곱 번이 아니라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해야 한다는 예수님의 답변이 나온다. 예수님의 대답은 무제한의 용서, 용서의 끝없음에 대한 선언이다. 성서 안에서 ‘일곱’ 이라는 숫자는 ‘거룩한 수, 완전 충만, 완성’ 을 의미한다. 오늘 복음은 마태오 복음 18장, 공동체 […]

요한 12,24-26 성 라우렌시오 부제 순교자 축일

자기 목숨을 사랑하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고.. 일상을 살아가며 내가 하는 말 중에 또는 타인이 하는 말 중에 주로 반복되어 사용하는 단어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원래는, 전에는 등’ 과거를 소환시키는 단어들 말입니다. 이런 단어들은 은연중에 내가 경험한 것의 울타리를 넘어서려 하지 않으려는 의지를 담고 있진 않을까 합니다. 마치 내가 경험한 것이 전부가 되어 나를 지키려 […]

마태 18,1-5.10.12-14 연중 제19주간 화요일

“어떤 사람에게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가운데 한 마리가 길을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를 산에 남겨 둔 채 길 잃은 양을 찾아 나서지 않느냐?”오늘 복음을 묵상하다가 한 신부님의 강론 말씀이 떠올랐다. 신부님의 친구분 중에 300~400마리 정도의 소를 키우는 친구가 있단다. 어느날 신부님께서 친구분에게 “혹시 이 소들 가운데 내가 한 마리 훔쳐가도 넌 알아?” 라고 물어봤다고 […]

마태 17,22-27 성 도미니코 사제 기념일

예수님께서 사람이 되어 우리 가운데 사셨다는 것은 이 세상의 질서 곧 사회의 일원으로서 생활하셨음을 포함하는매우 구체적이고도 현실적인 사실입니다.우리의 하느님 이야기는 여느 신화(神話) 속의 신비로운 이야기가 아닙니다.하느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우리 가운데 사시는 동안에는이 세상의 질서를 무시하신 것이 아님을 오늘 복음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성전의 주인이요 성전 자체이신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통해 성전세를 거두는 이들의 질문에 답하시는 모습에서우리는 더 […]

루카 12,32-48 연중 제19주일

“너희 아버지께서는 그 나라를 너희에게 기꺼이 주기로 하셨다.”(루카12,32)오늘 복음은 복음의 핵심인!하느님 나라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맞이하는 방법은자선과 깨어있음, 충실함입니다.오늘 복음을 보며 부모님이 생각났습니다.저에게 하느님 나라를 전해준 종들이바로 그분들이기 때문입니다.자신이 땀 흘려 번 것으로 가족을 돌본 아빠와뼛속까지 내어주고 자기 속이 썩도록 품으시고 기르신 엄마..이 두 종의 수고는 밤중이든 새벽이든 충실히 이어졌습니다.자신들의 역할이 하느님 사랑의 심부름꾼으로서자녀에게 그 사랑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