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 집지기

원장 수녀님 영명축일 7.23

한 여름의 열기가 가득한 7월 23일 금요일 저녁그 열기만큼이나 뜨거운 공동체의 사랑을 가득담은문 크리스티나 원장 수녀님의 영명축일 축하의 날을 맞았습니다.공동체의 크고 작은 사정을 살피며여러모로 많은 사랑의 수고로 애쓰시는원장 수녀님께 건강의 은혜와 주님의 축복이 가득하시길기도드립니다.오늘 하루 만이라도 마음껏 웃으셨기를:)

마태 13,24-30 연중 제16주간 토요일

감자밭의 감자들을 수확하기 전에 감자밭 잡초를 뽑는 공동작업을 했다. 잡초들이 자라면서 감자들이 먹을 양분을 빼앗아 먹으면 안되니까 더 자라기 전에 뽑아내는 거다. 대부분의 잡초들은 감자와 모양이 아주 달라 구별하기 쉬웠다. 근데 내 눈으로는 감자와 구별이 어려운 녀석들이 있었다. 얘네들은 감자 줄기 밑둥에 아주 바싹 붙어서 자랐고 잎사귀 모양이 감자 잎사귀와 비슷했다. 잡초들을 뽑으면서 이 비유가 […]

마태 13,18-23 연중 제16주간 금요일

예수님은 착한 농부이십니다. 그분은 말씀의 씨를 좋은 땅에만 아니라 길에도, 돌밭에도, 가시덤불 속에도 뿌려 주십니다. 때로 우리의 마음 밭이 아주 곱게 잘 갈린 땅이기도 하지만 때론 우리 마음 밭이 무수한 사람들이 시선없이 스쳐가는 길가 같기도 하고, 때론 풀 한포기 나기 힘들 것만 같이 돌덩이만 가득한 돌밭이 되기도 하고, 때론 나에게도 너에게도 상처를 주는 가시만 잔뜩 […]

요한 20,1-2.11-18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축일

성경이 소개하는 마리아 막달레나는 오늘 복음 외에도 ‘일곱마귀가 떨어져 나간’ (루카 8,2) ‘예수님의 십자가 곁에 선’ (요한 19,25) 예수님 죽음이후 ‘그분을 어디에 모시는 지 지켜본'(마르 15,47) ‘예수님께 발라 드리려고 향료를 산'(마르 16,1) ‘주간 첫날 이른 아침, 아직 어두울 때에 무덤으로 간'(요한 20,1)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이야기를 사도들에게 전한’ (루카 24,10) 여인입니다.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는 일곱마귀가 […]

마태 13,1-9 연중 제16주간 수요일

나쁜 땅, 좋은 땅 나쁜 땅도 좋은 땅이 될 수 있다. 돌치우고, 가시 나무 뽑고, 거름주면 서서히 좋은 땅이 될 수 있다. 시간이 걸려도 언젠가는 백 배, 예순 배, 서른 배로…. 좋은 땅도 나쁜 땅이 될 수 있다. 오유월 방심하던 차에 가시 덤불 뒤덮히면 백배 곡식 여무는 땅도 순식간에….. 권 루카스 수녀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

마태 12,46-50 연중 제16주간 화요일

우리의 생각과 하느님의 생각은 너무나도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복음말씀입니다. 피로 맺어진 혈연관계가 가족이 아니라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는 사람이 ‘가족’이라는것을요.. 문득 성격통독을 하다가 “언제나 기뻐하십시오.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는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입니다.” (테살1.16-18) 이 구절이 뇌리에 박히면서 그래! 이대로 실천하면서 걸어가면 되겠구나 싶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게 매일매일 조금씩 […]

마태 12,38-42 연중 제16주간 월요일

악하고 절개 없는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는 구나’ (마태오 12:39) 예수님께서 일으키시는 많은 기적들을 보면서도 더 한 표징을 바라고 더 확실한 확신을 요구했던 사람들을 보며 매일매일 일어나는 일상의 기적에는 눈을 돌리고 더 큰, 더 확실한, 기적을 요구하는 우리들의 모습을 봅니다. 이렇게 숨을 쉬고 있다는 것, 하루하루 내가 할 일을 할 수 있다는 것,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미소를 […]

마르 6,30-34 연중 제16주일(농민 주일)

“너희는 따로 외딴곳으로 가서 좀 쉬어라”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다. 자기들이 한 일과 가르친 것을 다 보고한 사도들에게… 주님께서 오늘도 말씀하신다. “따로 외딴곳으로 가서 좀 쉬어라”하고 ‘바쁘다 바쁘다’를 외치며 분주하게 사는 우리들에게… 우리에게, 나에게 “외딴곳”은 어디일까? 푸른 하늘 두둥실 떠가는 구름 굽이굽이 이어진 먼 산등성이 잔잔하게 흐르는 강줄기 하염없이 그것들을 바라보다가 어느새 구름이 되고 산이 되고 […]

마태 12,14-21 연중 제15주간 토요일

바리사이들은 많은 말을 한다. 그 말로 자기자신을 드러낸단. 그러나…. 예수님은 많은 말을 하지 않는다.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셨다. 아버지의 뜻을 이루기위해 작은 자가 되어 내려오셨고 우리 인간의 삶을 살아보셨고 가난한 이들을 돌보셨고 아픈이들을 고쳐주셨고 마지막까지 말없이 묵묵히 십자가를 지셨다. 소리는 사라진다. 하지만 예수님 닮은 행동은 다른이들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아있다. 오늘 하루… 말보다 예수님닮은 행동으로 살아가보길… 예수님을 […]

마태 12,1-8 연중 제15주간 금요일

율법의 본질은 ‘사랑’이다. 누군가를 정말 사랑하면 그를 위해 가장 좋은것을 내어주고 바치게 된다. 하지만 사랑하던 연인도 시간이 지나면 단점이 보이고 세상에서 제일 미운 존재가 되기도 한다. 사랑하는 연인도 이렇다면 생판 남들과 인연을 맺는 우리들은 자기도 모르게 자기 이익을 위해 사랑을 한다. 인간이란 이런 존재이다. 하지만 그리스도의 사랑을 진심을 다해 만나게 되면 하느님의 사랑, 자기 이익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