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녀 수도자 연합이 함께 한 소성리 현장 연대 12.19

한국 남녀 수도자 연합에서
소성리를 방문하고 돌아왔습니다.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전체 일정 중
저희 공동체에서는 본원 JPIC 위원 3명이
첫째 날 미사와 주민들과의 간담회에
함께 하였습니다.

6년 동안 길게 지속된 대치 상황에
지칠 법도 하지만
소성리 주민들은 끊임없이
평화를 향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잊지 않고 찾아주어서 고맙다”
“꼭 또 방문해 달라” 하시는
어르신의 말씀이 오랫동안 마음을 울렸습니다.

어딘가에서 벌어지는 그들만의 일이 아니라
함께 생각하고 방법을 찾으며 나아가야 하는
연대의 길임을 잊지 않고
우리의 마음을 모으고 발걸음을 옮겨야 하겠습니다.

냉정한 현실에도,
추운 날씨에도,
소성리를 향한 평화를 향한 연대에
한 걸음에 달려와 준 수도자들의 모습에
그래도 세상에는 아직 희망이 있다는 것을,
함께 하기에 외롭지 않음을 느끼며
되려 힘을 얻어 돌아온 복된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기회에는 더 많은 분들이
연대할 수 있었으면 하는 소망을 담아
기도로 함께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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