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풍경

매년 연말이 되면 의례적으로
‘다사다난(多事多難) 했던 한 해’
라는 표현을 사용하는데요,
2022년에는 국내외로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2022년 한 해를 표현한 사자성어가
‘과이불개(過而不改- 잘못을 하고도 고치지 않는다)’
라고 합니다.

분쟁과 분열, 폭력과 파괴가 일어나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면서도
이렇다 할 변화가 제대로 보이지 않았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도
변함없이 가장 약한 모습으로,
가장 낮은 자리에 예수님께서 탄생하셨습니다.

매년 맞이하는 성탄이지만
각자에게 다가오는
아기 예수님 탄생의 의미를 잘 알아듣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잘못된 것들을 바로잡을 수 있는
용기와 지혜를 청하며,
주님께 희망을 두고
내딛는 한 걸음에 힘을 실어 보아야겠습니다.

성탄은 사랑입니다.
Merry Christ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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