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 8,5-11 대림 제1주간 월요일

대림절이 시작입니다.
인간으로 오실 아기 예수님을
기다리는 시기입니다.
기다림이라는 단어를 생각해봤을 때,,
내가 무언가를 기다렸던 기억을
떠 올려 보았습니다.
생일을 기다리고,
친구를 기다리고,
수업 마치기를 기다리고,,
여러 기다림이 있지만
어떤 것은 간절했고,
어떤 것은 그저 시간이 지나면 주어졌기에
그냥 그렇게 시간이 흐르기만을 기다렸고,,
그랬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대림절은 시작되었고,
우리는 아기 예수님을 기다립니다.
전례력으로 2022년이 시작되었고,
아기 예수님을 기다리는데…
나는 어떤 마음으로 기다리는지
제 마음을 점검해 봅니다.

올해도 주어진 일을 하다 보면
어느새 와 있는 성탄을 맞이 할 것인지,,
제 마음에 작지만 따뜻한 한 자리를 마련해
오실 예수님을 기다릴 것인지,,

오늘 복음의 이 백인 대장처럼
예수님 만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다리기 위해
저도 제 주변을 정리하고
제 마음을 살펴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8,5-11
5 예수님께서 카파르나움에 들어가셨을 때에
한 백인대장이 다가와 도움을 청하였다.
6 그가 이렇게 말하였다.
“주님, 제 종이 중풍으로 집에 드러누워 있는데 몹시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7 예수님께서 “내가 가서 그를 고쳐 주마.” 하시자, 8 백인대장이 대답하였다.
“주님, 저는 주님을 제 지붕 아래로 모실 자격이 없습니다.
그저 한 말씀만 해 주십시오. 그러면 제 종이 나을 것입니다.
9 사실 저는 상관 밑에 있는 사람입니다만 제 밑으로도 군사들이 있어서,
이 사람에게 가라 하면 가고 저 사람에게 오라 하면 옵니다.
또 제 노예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합니다.”
10 이 말을 들으시고 예수님께서는 감탄하시며 당신을 따르는 이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는 이스라엘의 그 누구에게서도 이런 믿음을 본 일이 없다.
11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많은 사람이 동쪽과 서쪽에서 모여 와,
하늘 나라에서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곱과 함께 잔칫상에 자리 잡을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Gospel Mt 8:5-11
When Jesus entered Capernaum,
a centurion approached him and appealed to him, saying,
“Lord, my servant is lying at home paralyzed, suffering dreadfully.”
He said to him, “I will come and cure him.”
The centurion said in reply,
“Lord, I am not worthy to have you enter under my roof;
only say the word and my servant will be healed.
For I too am a man subject to authority,
with soldiers subject to me.
And I say to one, ‘Go,’ and he goes;
and to another, ‘Come here,’ and he comes;
and to my slave, ‘Do this,’ and he does it.”
When Jesus heard this, he was amazed and said to those following him,
“Amen, I say to you, in no one in Israel have I found such faith.
I say to you, many will come from the east and the west,
and will recline with Abraham, Isaac, and Jacob
at the banquet in the Kingdom of hea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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