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 10,7-15 연중 제14주간 목요일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고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뭐가를 얻으려 하지도,
해주기를 바라지 않고
요구하지도, 강요하지도
명령하지도, 압박하지도
판단하지도, 단죄하지도 않고
무언가 원하지도 않고
그저 사랑하는 것,
내어주는 것.
그것이 파견이고
하늘나라의 마음이다.

  • 오 베르타 수녀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0,7-15
그때에 예수님께서 사도들에게 말씀하셨다.
7 “가서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하고 선포하여라.
8 앓는 이들을 고쳐 주고 죽은 이들을 일으켜 주어라.
나병 환자들을 깨끗하게 해 주고 마귀들을 쫓아내어라.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9 전대에 금도 은도 구리 돈도 지니지 마라.
10 여행 보따리도 여벌 옷도 신발도 지팡이도 지니지 마라.
일꾼이 자기 먹을 것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
11 어떤 고을이나 마을에 들어가거든,
그곳에서 마땅한 사람을 찾아내어 떠날 때까지 거기에 머물러라.
12 집에 들어가면 그 집에 평화를 빈다고 인사하여라.
13 그 집이 평화를 누리기에 마땅하면 너희의 평화가 그 집에 내리고,
마땅하지 않으면 그 평화가 너희에게 돌아올 것이다.
14 누구든지 너희를 받아들이지 않고 너희 말도 듣지 않거든,
그 집이나 그 고을을 떠날 때에 너희 발의 먼지를 털어 버려라.
15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심판 날에는 소돔과 고모라 땅이 그 고을보다 견디기 쉬울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Gospel Mt 10:7-15
Jesus said to his Apostles:
“As you go, make this proclamation:
‘The Kingdom of heaven is at hand.’
Cure the sick, raise the dead,
cleanse the lepers, drive out demons.
Without cost you have received; without cost you are to give.
Do not take gold or silver or copper for your belts;
no sack for the journey, or a second tunic,
or sandals, or walking stick.
The laborer deserves his keep.
Whatever town or village you enter, look for a worthy person in it,
and stay there until you leave.
As you enter a house, wish it peace.
If the house is worthy,
let your peace come upon it;
if not, let your peace return to you.
Whoever will not receive you or listen to your words—
go outside that house or town and shake the dust from your feet.
Amen, I say to you, it will be more tolerable
for the land of Sodom and Gomorrah on the day of judgment
than for that town.“
0 답글

댓글을 남겨주세요

Want to join the discussion?
Feel free to contribute!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