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봉헌 축일 2.2

축성생활자의 존재는 세상을 향해
“죽음으로부터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살아 계신 하느님이시다”
라고 외치는 천둥소리입니다.
고통과 좌절이 넘치고 불안과 불신이 만연한 이 세상에
축성생활자들의 존재는
우리를 구원하실 수 있는 하느님이 살아계심을 밝히는
가장 강력한 증거입니다.

축성생활자들은 바로 그 하느님이
살아계심을 증명하는 존재이므로
하느님의 소유가 된 사람답게
그 어떤 중요한 일과 사명보다 앞서
먼저 잘 존재(웰빙 Well-Being)해야 합니다.
육신만이 아니라 영적으로,
신앙적으로 잘 존재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일입니다.

– 2022년 2월 2일 축성생활의 날 담화문 중에서,
  유덕현 야고보 아빠스



주님 봉헌 축일에
축성생활의 날을 함께 기념하며
봉헌된 자로서의 삶과 마음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봅니다.

특별히 봉헌된 모든 이들이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의 복음에 매일을 비추며
각자의 자리에서 복음의 증인이 되어
이미 왔지만 아직 완성되지 않은
하느님의 나라를 위해 일하는
참된 일꾼이 되길 소망 합니다.


0 답글

댓글을 남겨주세요

Want to join the discussion?
Feel free to contribute!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