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토요일과 부활 성야

오, 놀라워라, 우리에게 베푸신 주님의 자비.
오, 크시어라, 우리에게 베푸신 주님의 사랑.
종을 속량하시려 아들을 내어 주셨네.
오, 참으로 필요했네, 아담이 지은 죄.
그리스도의 죽음이 그 죄를 없애셨네.
오, 복된 탓이어라!
그 탓으로 위대한 구세주를 얻게 되었네.
오, 참으로 복된 밤,
그리스도께서 저승에서 부활하신 밤
너 홀로 그 시와 때를 알았네.
이 밤은 기록된 대로
대낮 같이 밝으리니
이 밤은 나의 빛, 나의 기쁨.
이 밤은 거룩한 힘으로
모든 죄악을 몰아내고 모든 허물을 씻어 주네.
죄인들에게 깨끗함을 돌려주고
슬퍼하는 이들에게 기쁨을 찾아 주네.
미움을 물리치고 화합을 이루며 권세를 누르네.

– 부활성야미사, 파스카 찬송 중에서 –



알렐루야 알렐루야!
주님께서 참으로 부활하셨도다,
알렐루야!

부활 성야 미사에서 우리는 파스카 찬송을 통해
인간을 구원으로 이끄시는
하느님의 손길과 그 여정을 요약하여 듣게 됩니다.
참으로 아름답고 복된 밤.

예수님께서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셨습니다.
부활의 기쁨이
세상 곳곳의 어두움을 몰아내고
꺼지지 않는 불꽃으로
많은 이들의 마음 속에 활활 타오를 수 있기를
마음 다해 기도합니다.

부활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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