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원소식 – 형곡성당 주일학교 이야기

“우리는 다른 모든 피조물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여기 구미 형곡성당의 주일학교 초등부는 매월 마지막 주에
유치부부터 초등 6학년까지 합동 교리를 합니다.
7월 합동 교리 교안 만들기 차례가 되어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아이들과 함께 지구에 대해,
그리고 우리의 생활 에 대해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어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찬미받으소서‘의 내용으로 준비를 해보았습니다.
그래서 7월 24일,
주일학교 초등부 친구들에게 공동의 집인 지구에
인간뿐만 아니라 함께 사는 피조물을 인식시키고,
우리가 함께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숙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합동 교리에 대한 활동으로 한 달 반(7월 말 ~ 8월) 정도
챌린지를 진행하여,
나무에 포도열매를 맺는 컨셉으로
각 주에 학년 선생님들께서 학년 톡방에
지구를 위한 실천사항과 교사의 실천 인증샷을 올리면
아이들과 부모님들도 인증샷을 올려주셨습니다.
덕분에 주일학교 게시판의 포도나무는 알찬 열매를 맺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시대,
더 많은 플라스틱과 쓰레기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바이러스에 대한 두려움으로
서로가 만나기조차 꺼리는 지금,
우리는 다른 모든 피조물과 이어져 있음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준비에 있어서 부족했지만 시도했다는 사실에 만족하며,
아이들이 조금 더 하느님의 말씀처럼
서로를 일구고 돌보며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 김 루아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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