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카 성삼일과 부활 대축일

본원 지도 사제로 첫 성삼일 전례를 주례하는 최 요엘 신부님과
이번 성삼일 전례를 함께하게 된 박용욱 미카엘 신부님을
성 목요일 만찬에 초대하여 함께 저녁 식사를 나누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베푸신 사랑의 봉사를 기억하고 기념하기 위해
장상 수녀님들이 이날 식복사를 하시는데요,
두 신부님도 앞치마를 두르고
본원 수녀님들에게 부활 계란을 직접 나누어 주셨습니다.😊🥚

성 금요일에는 동산 십자가의 길 기도와 십자가 경배,
성 토요일에는 부활 대축일을 준비하며
수녀원 곳곳마다 설레는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사순시기 동안 인내와 기다림으로 예수님의 부활을 기다렸던
본원 공동체 수녀님들은
부활의 기쁨을 가득 담아 파스카 성야 미사를 봉헌했습니다.

보이는 곳에서
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몸과 마음 다해 부활을 준비하기 위해 애썼던
우리의 모든 수고와 봉사가
예수님께 드리는 사랑의 선물이 되었을 것임을 믿고…
부활하신 주님께서 주시는 참된 평화가
온 세상 곳곳 가득히 넘쳐 흘렀으면 좋겠습니다.

예수께서 부활하셨도다, 알렐루야 알렐루야!
부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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