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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2,22-35 성탄 팔일 축제 제5일

12월 29일입니다. 한 해가 정말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우리 회 창설자이신 안드레아스 암라인 신부님과 존경하는 선배 수녀님들의 기일이기도 합니다. 이 수녀님들께서 돌아가실 때, 저도 본원에 있었기에 임종을 지켜 보기도 […]

마태 2,13-18 죄 없는 아기 순교자들 축일

“일어나 아기와 그 어머니를 데리고 이집트로 피신하여, 내가 너에게 일러 줄때까지 거기에 있어라.” (마태2,13) 주님의 천사가 요셉에게 나타나 한 말이다. 하느님의 전령인 천사가 전해 주었으니, 이는 곧 ‘사랑을 위하여’ 하느님이 […]

성탄대축일 12.24-25

예수님의 탄생은 하느님께서 우리 모든 한 사람 한 사람과 일치하기를 원하시고, 그분의 삶과 기쁨을 함께 나누면서 우리와 친교를 맺기 원하신다는 것을 알려주십니다.하느님께서 저희에게 내적 고요함의 은총을 주시어, 우리 영혼 안에 […]

요한 20,2-8 성 요한 사도 복음사가 축일

오늘 복음에서는 세 사람이 등장합니다. 마리아 막달레나, 베드로, (사도)요한입니다. 마리아 막달레나는 예수님 죽음에 마지막까지 함께 했으며 주간 첫날 새벽에 제일 먼저 예수님 무덤에 찾아간 여인입니다. 베드로 사도는 예수님께로 부터 하늘나라의 […]

루카 2,1-14 주님 성탄 대축일 – 밤 미사

구원을 위하여 세상에 내려오신 아기 예수님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신데도 소리 없이, 조용히 우리 곁에 다가오십니다. 어쩌면 고요함 속에서 우리가 당신을 찾아내기를 바라시는지도 모릅니다. 쉽게, 예상한 대로의 모습으로 다가오기 보다는 어렵사리, 의외의 […]

루카 1,67-79 대림 제4주간 금요일

구약에는 요한의 아버지 즈카르야의 동명이인이 스무 명 쯤 나온다. 아마도 흔한 이름이었을 것이다. 그 의미는 “주님께서 기억하신다”이다. 이 “주님께서 기억하신다”씨들은 각자의 삶터에서 자기 이름을 부르는 이들을 은연중에 일깨우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

루카 1,57-66 대림 제4주간 목요일

엘리사벳은 하느님의 큰 자비로 늙은 나이에 아들을 낳았습니다. 하느님이 계획하신 때가 찼을 때 하느님의 은총이 드러났습니다. 그리고 엘리사벳과 즈카르야는 아들의 이름을 ‘요한’이라고 짓습니다. 통상적으로 아이들에게 주는 할아버지의 이름도 아니고, 친척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