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 집지기

마태 7,15-20 연중 제12주간 수요일

열매를 보면 그 나무를 알 수 있습니다. 비실비실한 열매를 맺은 나무가 훌륭할리 없고 예쁘고 탐스런 열매를 맺은 나무가 말라비틀어졌을 리 없습니다. 그러나 세상은 때론, 그 반대의 것을 내놓는 것처럼 보일 […]

제로웨이스트 강의 – 베네딕도 교육관 6.20

대구파티마병원 사회복지팀 소임과제로 웨이스트샵 아양로99의 운영까지 맡고 계신대구파티마분원의 최 나자렛 수녀님이6월 20일 월요일, 제로 웨이스트와아양로99, 공평동 베네샵에 관련된 내용을 베네딕도 성경학교 학생들에게 알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후 위기가 이제 더 이상 […]

마태 7,1-5 연중 제12주간 월요일

남을 판단하기에 앞서 나 자신을 돌아보아야 하는 인식이 필요합니다. ‘너무 내 틀에서 상대를 바라보고 있지는 않은가?’ ‘그 사람을 내 틀에 가두려 하지 않는가?’ 우리가 눈에 무언가가 들어가면 거울을 보거나 눈을 […]

마태 6,24-34 연중 제11주간 토요일

하느님이냐? 재물이냐?너희는 하느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 없다.그러므로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걱정하지 마라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는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필요함을 아신다.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그분의 의로움을 찾아라.걱정은 내가 하겠다.너희를 위한 내 […]

마태 6,19-23 연중 제11주간 금요일

오늘 복음 말씀을 곰곰이 묵상해 봅니다. 특별히 ‘내 안에 있는 빛이 어둠이면 그 어둠이 얼마나 짙겠느냐?’ 라는 대목에 멈추어 섰습니다. 나를 가장 잘 속이는 것은 어쩌면 남이 아니라 나 자신일지도 […]

마태 6,7-15 연중 제11주간 목요일

최근 전라도 고창 선운사에 다녀왔습니다. 절의 풍경이야 말할 것도 없지만 천년이 넘는 오래된 역사가 흐르는 사찰과 숲속의 오래된 나무들을 만나면서 탄성이 절로 나왔습니다. 천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이곳의 자연은 많은 […]

마태 6,1-6.16-18 연중 제11주간 수요일

진정한 선행 진정한 선행을 한 이의 얼굴은 어떨까? 누구를 위한 선행인가에 따라 우리의 얼굴은 달라진다. 타인에게서 무언가를 원하는 선행은 타인의 얼굴을 살피고 반응을 살피며 타인으로 인해 나의 행위가 선이 되기도 […]

마태 5,43-48 연중 제11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는 서로 사랑하라는 것으로도 모자라 원수까지 사랑하라고 하십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마음이겠지요. 하지만 받아들이고 따르려니 어려움이 많습니다. 살다 보면 원수까지는 아니더라도 ‘웬수 같은’ 정도는 있습니다. 별로 가까이 하고 싶지 않고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