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 집지기

마르 3,13-19 연중 제2주간 금요일

“당신께서 원하시는 이들을 가까이 부르시니그들이 그분께 나아왔다.” 거룩한 부르심을 다시 생각하게 되는 오늘입니다.부르심과 응답은 나 혼자 할 수 없는 것입니다.그분의 부르심 안에서내가 대답을 해야만 이루어지는 것이기에양측의 합으로 성사됩니다.오늘 복음 말씀처럼주님께서 […]

마르 3,7-12 연중 제2주간 목요일

“당신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마르 3,11) 군중들이예수님의 기적과 치유를 보고도그분이 그리스도이신가를끊임없이 의심하고 있을 때에도, 더러운 영들은예수님을 보자마자그분 앞에 엎드리며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외치는 장면은언제나 놀랍습니다. 빛과 어둠..어둠이 강할 때 빛도 강해집니다.어둠은 예수님의 밝은 빛 […]

마르 3,1-6 연중 제2주간 수요일(일치주간)

오늘 예수님께서는손이 오그라든 사람과 마주합니다.그리고 그에게 말씀하십니다.“일어나 가운데로 나와라.”“손을 뻗어라.”손이 오그라든 사람을 고쳐주셨지만예수님의 마음은 편치 않습니다. 예수님을 고발하려고예수님을 지켜보고예수님의 질문에 입을 열지도 않는완고한 마음의 무리들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노기를 띠시고 몹시 […]

마르 2,23-28 성 안토니오 아빠스 기념일

되돌아보면,제가 걸어 온 신앙의 여정 위에서주객이 전도 될 때가한 두 번이 아니었음을 보게 됩니다.제가 종종 삶에서하느님을 만나지 못했던 이유는제가 하느님 자리를차지하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저의 경험을 내려놓지 못하고저의 관념을 비우지 못해서였습니다.여전히 모든 […]

마르 2,18-22 연중 제2주간 월요일

묵은 포도주의 맛이새 포도주보다는 더 맛있습니다.종종 옛사람,옛 상황들이 더 좋아서그 시절,그 사람들을 그리워할 때가 있습니다.그것이 저에게는 익숙하고편하기 때문입니다.내가 알고 있는 것.내가 경험한 것이 전부 인 양모든 것을 하느님의 자리에내가 앉아 […]

총장 수녀님 축일 축하 1.14~15

서 마오로 총장 수녀님의 영명축일이자양성소 주보축일인사부 성 베네딕도의 제자 ‘성 마오로와 성 플라치도 기념일’을 맞았습니다. 총원 공식방문 차 대구 본원을 방문 중이신총장 수녀님의 영명축일을 위해공동체 모두 축하의 마음을 모았습니다. 축일 […]

요한 1,29-34 연중 제2주일

과연 나는 보았다.나보다 먼저 계셨지만 내 뒤에 오시는 분.이스라엘에 알려지셔야 하는 분.나를 보내신 분이 내게 일러 주신성령이 머물며성령으로 세례를 주시는 그분을과연 나는 보았다. 요한은 자신이 듣고 느끼고 본 그분이하느님의 아드님이시라고 […]

서원갱신 1.14

하느님 아버지, 언제나 어려울수록 더욱 당신 품으로 불러주시고당신의 사랑과 자비로다시금 저를 봉헌할 수 있게 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청하오니, 제가 더 당신을 사랑하고하느님께 더 깊이 뿌리를 내려단단한 믿음으로 수도삶을 이어갈 수 있는 […]

마르 2,13-17 연중 제1주간 토요일

지금의 현실이 갑갑하기만 해서변화가 필요하다 느낄 때나는 더 좋은 사람으로더 나은 삶을 살아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할 때예수님께서“나를 따라라.”하고 말씀하십니다.그 말씀에 따라나서면지금과는 다른 삶이기다리고 있을 것만 같아그분을 따르고집에 초대해 함께 식사도 […]

마르 2,1-12 연중 제1주간 금요일

그리스도인은 하느님께 죄를 용서받고파견된 이들이다.실패와 고통,좌절과 눈물로 얼룩진수동적인 삶의 묵은 들것을 들고나의 정체성, 첫 자리를 잊지 않고용서하고 자비를 베푸는 이로의변모의 삶을 사는 것이다. “복음의 음악이우리 안에서 울려 퍼지는 것을 멈춘다면,우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