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 집지기

루카 9,51-56 연중 제26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으로 가시려고 마음을 굳히셨다” (9,51) 마음을 굳히시는 예수님의 모습, 그분의 표정에 시선을 옮겨보니 어떠한 결의가 느껴 질 정도다. 그분에게서 ‘예루살렘’이 어떤 곳이길래…? 거기에 가시려고 마음을 굳히시기까지 그분은 어떤 고민을, […]

루카 9,43ㄴ-45 연중 제25주간 토요일

오늘 복음에서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한 채 가만히 있습니다. 비유로 말씀을 하실 때 어째서 비유로 말씀하시는지 되묻던 모습과 사뭇 다릅니다. 예수님과 소통을 방해하는 것은 제자들의 두려움이었습니다. 두려움에 그들은 아무 […]

루카 9,18-22 연중 제25주간 금요일

우리 말로 자기 소개를 할 때는 아무도 심각하게 생각해보지 않는 표현이 있다. “저는 -라고 합니다” 라는 표현이다. “저는 -입니다” 보다도 더 많이 쓰는 표현이다. 내가 누군지 확실하니까 그냥 “저는 모모입니다” […]

한국 순교 성인 대축일과 한가위 9.20-21

수확의 기쁨이 넘치는 9월,성 김대건 안드레아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대축일인 20일을 시작으로21일 한가위 까지 풍성한 축제로 몸도 마음도 풍요로운 축제의 기간 입니다. 축제를 맞은 수녀원에서는우리의 마음을 즐겁게 하는 […]

루카 9,1-6 연중 제25주간 수요일

오늘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파견하시며 “길을 떠날 때에 아무것도 가져가지 마라.” 고 말씀하십니다. 제자들의 손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지팡이로 무서운 짐승도 쫒아내고 빵으로 굶주린 배를 불리고 여벌옷으로 갈아입으면 좋을텐데 왜 빈 손으로 […]

루카 12,15-21 한가위

하늘에 쌓이는 재물을 통장잔고 처럼 확인할 수 있다면 너도 나도 하늘에 보물을 쌓으려 할 텐데…… 그러나 그렇지가 않기에 다만 믿는자가 하늘에 보물을 쌓아 간다. -권루카스 수녀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

루카 8,16-18 연중 제25주간 월요일

오늘의 복음말씀을 되새기며 “일어나 비추어라”-이사야60.1- 의 말씀이 떠오릅니다. 우리 각자는 하나의 등불입니다. 그렇기에 나뿐만아니라 누군가를 비추어 주님께로 향하게 하는것이지요. 우리의 빛은 오직 주님께서만 주실 수 있습니다. 주님께 거저주신 그 빛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