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실천~! 욕실에서 물 절약하기

• 양치질 할 때 물 컵을 사용합니다.
 • 샤워 시간을 절반으로 줄입니다.
 • 절수용 샤워헤드를 사용합니다.
• 수도꼭지를 완전히 잠급니다.

욕실에서 사용하는 물은 우리나라 가정에서 사용하는 물의 약 4분의 1을 차지합니다.

양치질을 할 경우에 컵을 사용하지 않으면 6ℓ 정도, 컵에 물을 받아 사용하면 더 깨끗하게 헹구면서도 약 0.6ℓ의

물만 사용하니 최소 5ℓ의 물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4인 가족이 아침·저녁으로 양치질 한다고 보면

하루 절약할 수 있는 양은 무려 40ℓ나 됩니다.

샤워 시간을 2분만 줄여도 한 번 샤워할 때마다 24ℓ의 물을 절약할 수 있으며,

욕조에 물을 받아 놓고 목욕하는 것보다는 샤워하는 것이 물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만약 샤워 시간이 15분 이상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또한, 샤워하는 도중 물을 틀어 놓는 시간을 줄이면 추가의 절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비누질할 때 샤워기를 잠그고 샤워 중 머리를 적시거나 헹굴 때 세숫대야나 세면대에

물을 받아 사용하는 것도 상당한 양의 물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샤워헤드의 최대 유량은 1분당 12ℓ이상입니다.

따라서 5분 동안 물을 틀어 놓은 채 샤워를 하면

약 60ℓ 정도의 물을 사용하게 되는데 물 사용량이 적으면서도

물줄기가 세게 나오도록 설계된 절수형 샤워헤드를 설치하면

거의 절반정도의 물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사용 후에 수도꼭지가 완전히 잠기지 않는다면

수도꼭지에서 1초에 세 방울 정도의 물방울이 떨어진다고 가정했을 때 하루에 낭비되는 양은 100ℓ입니다.

이는 1년이면 무려 36톤의 물이 낭비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