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 11,2-11 대림 제3주일 (자선 주일)


언제나 씨를 뿌리십시오.
당신은 이 우주에서 씨 뿌리는 사람입니다.
당신은 그 책임에서 도망칠 수 없습니다.
흙이 너무 거칠어, 햇볕이 너무 뜨거워,
비가 너무 많이 쏟아져, 씨앗이 좋지 않아 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토양이 어떤지, 날씨가 어떤지,
씨앗이 좋은지를 판단하는 것은 당신의 사명이 아닙니다.
당신이 해야 할 사명은 그저 씨를 뿌리는 것입니다.
 
뿌릴 씨앗은 많습니다.
한 마디의 말, 한 자락의 생각, 몸짓 하나, 한 번의 작은 미소,
손 내미는 악수, 친구와의 나눔, 그리고 한 잔의 물 등
그러나 단지 과업을 완수하기만 하면 된다는 사람처럼
온유한 마음 없이 뿌리지는 마십시오.

사랑을 지니고, 관심을 갖고, 지향을 두고 계획을 세워,
마음을 다해, 기쁨을 담고 믿음을 가지고 헌신적으로 씨를 뿌리십시오.
마치 행복할 수 있는 이유를 거기서 찾는 사람처럼,
 
씨앗을 뿌리면서 내가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추수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일랑 하지 마십시오. 당신은 헛되이 씨 뿌리지 않았음을 기억하십시오.
당신은 주기 위해서 살고, 이웃에게 봉사하며,
당신이 가진 작은 것을 나눔으로써 성장해 가기 때문에 씨를 뿌리는 것입니다.
 
굳이 부유해지고자 기대하지 않아도, 당신은 받게 될 것입니다.
굳이 추수를 생각하지 않아도, 당신이 가진 것들은 늘어 날 것입니다.
주는 것이 곧 받는 것이 되는 왕국,
당신의 삶을 봉사에 쏟아 붓는 것이 곧 당신의 성장이 되고.
타인을 위해 변해 가는 과정이 되는 그런 왕국에서 당신은 씨를 뿌립니다.
모든 토양 위에, 어떤 때라도, 드넓은 대지 위에 언제나 씨를 뿌리십시오.
마치 당신 자신의 가슴 안에 씨를 뿌리듯 사랑과 다정함으로 좋은 씨를 뿌리십시오.
 
씨를 뿌리는 사람이여, 이제 밖으로 나가십시오, 떠나십시오, 준비하십시오.
당신이 가진 무엇이라도 가지고…
다른 이들이 당신에게 주는 것을 받아들이고, 지켜보고 그리고 보호하십시오.
열매는 서로 나누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그러므로 오늘, 바로 여기서, 
지금 씨를 뿌리는 사람이 되십시오.

-‘좋은생각’ 중에서


+ 마태 11,2-11

그때에 2 요한이,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을 감옥에서 전해 듣고 제자들을 보내어, 3 “오실 분이 선생님이십니까? 아니면 저희가 다른 분을 기다려야 합니까?” 하고 물었다.
4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요한에게 가서 너희가 보고 듣는 것을 전하여라. 5 눈먼 이들이 보고 다리저는 이들이 제대로 걸으며, 나병 환자들이 깨끗해지고 귀먹은 이들이 들으며, 죽은 이들이 되살아나고 가난한 이들이 복음을 듣는다. 6 나에게 의심을 품지 않는 이는 행복하다.”
7 그들이 떠나가자 예수님께서 요한을 두고 군중에게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너희는 무엇을 구경하러 광야에 나갔더냐?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냐? 8 아니라면 무엇을 보러 나갔더냐? 고운 옷을 입은 사람이냐? 고운 옷을 걸친 자들은 왕궁에 있다. 9 아니라면 무엇을 보러 나갔더냐? 예언자냐? 그렇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예언자보다 더 중요한 인물이다.
10 그는 성경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는 사람이다. ‘보라, 내가 네 앞에 나의 사자를 보낸다. 그가 네 앞에서 너의 길을 닦아 놓으리라.’ 11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여자에게서 태어난 이들 가운데 세례자 요한보다 더 큰 인물은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하늘 나라에서는 가장 작은 이라도 그보다 더 크다.”
 
Gospel, Matthew 11:2-11

When John the Baptist heard in prison of the works of the Christ,
he sent his disciples to Jesus with this question,
“Are you the one who is to come,
or should we look for another?”
Jesus said to them in reply,
“Go and tell John what you hear and see:
the blind regain their sight,
the lame walk,
lepers are cleansed,
the deaf hear,
the dead are raised,
and the poor have the good news proclaimed to them.
And blessed is the one who takes no offense at me.”

As they were going off,
Jesus began to speak to the crowds about John,
“What did you go out to the desert to see?
A reed swayed by the wind?
Then what did you go out to see?
Someone dressed in fine clothing?
Those who wear fine clothing are in royal palaces.
Then why did you go out? To see a prophet?
Yes, I tell you, and more than a prophet.
This is the one about whom it is written:
Behold, I am sending my messenger ahead of you;
he will prepare your way before you.
Amen, I say to you,
among those born of women
there has been none greater than John the Baptist;
yet the least in the kingdom of heaven is greater than 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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