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도 육신도 지옥에서 멸망시키실 수 있는 분을 두려워하여라.(마태 10,29)

예수님께서 열두 사도를 파견하시며
박해를 당하더라도 끝까지 견디는 이는 구원을 받을 것이다. 라고 하신
어제 말씀에 이어
복음 선포의 길에서 두려하지 말 것을 세 번이나 말씀하신다.
참새 한 마리도 아버지의 허락 없이 땅에 떨어지지 않음을 상기시키며
두려워해야할 분이 누구이신지 또한 일깨우신다.
영혼도 육신도 지옥에서 멸망시키실 수 있는 분을 두려워하여라.(마태 10,29)
진정 두려워해야 할 것은
영혼과 육신을 주관하고 다스리시는 생명의 주인이시다.
이는 지옥벌에 대한 인간적인 두려움이 아닌 차원이 다른 두려움이다.
머리카락까지도 세어 두실만큼 자비하신
그분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않으려는 경외심에서 나오는 두려워함의 은사이다.
제1독서에서는 야곱이 세상을 떠난 후 자신들이 저지른 죄악 때문에
보복할지도 모른다는 인간적인 두려움으로
자신들은 요셉의 종에 지나지 않음을 고백하는 형들의 태도에
형님들은 나에게 악을 꾸몄지만, 그것을 선으로 바꾸어
백성을 살리려는 하느님의 큰 뜻이었음을 알아차리는 요셉은
진정 두려워함의 은사를 삶으로 보여준다.
하찮아 보이는 것 까지도 귀하게 여기시며
마음속의 원의까지 살피시는 주님의 자비하심에
의탁하며 인간적인 근심, 걱정을 넘어 두려워함의 은사를
살아갈 수 있는 은혜를 간구해본다.
 
메리엔젤 수녀


+ 마태 10,24-33

그때에 예수님께서 사도들에게 말씀하셨다.
24 “제자는 스승보다 높지 않고, 종은 주인보다 높지 않다. 25 제자가 스승처럼 되고, 종이 주인처럼 되는 것으로 충분하다. 사람들이 집주인을 베엘제불이라고 불렀다면, 그 집 식구들에게야 얼마나 더 심하게 하겠느냐?
26 그러니 너희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마라. 숨겨진 것은 드러나기 마련이고, 감추어진 것은 알려지기 마련이다. 27 내가 너희에게 어두운 데에서 말하는 것을 너희는 밝은 데에서 말하여라. 너희가 귓속말로 들은 것을 지붕 위에서 선포하여라.
28 육신은 죽여도 영혼은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마라. 오히려 영혼도 육신도 지옥에서 멸망시키실 수 있는 분을 두려워하여라.
29 참새 두 마리가 한 닢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그 가운데 한 마리도 너희 아버지의 허락 없이는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 30 그분께서는 너희의 머리카락까지 다 세어 두셨다. 31 그러니 두려워하지 마라. 너희는 수많은 참새보다 더 귀하다. 
32 그러므로 누구든지 사람들 앞에서 나를 안다고 증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안다고 증언할 것이다. 33 그러나 누구든지 사람들 앞에서 나를 모른다고 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모른다고 할 것이다.”


Gospel, Matthew  10,24-33
 
 
24 ‘Disciple is not superior to teacher, nor slave to master.25 It is enough for disciple to grow to be like teacher, and slave like master. If they have called the master of the house “Beelzebul”, how much more the members of his household?
26 ‘So do not be afraid of them. Everything now covered up will be uncovered, and everything now hidden will be made clear.
27 What I say to you in the dark, tell in the daylight; what you hear in whispers, proclaim from the housetops.
28 ‘Do not be afraid of those who kill the body but cannot kill the soul; fear him rather who can destroy both body and soul in hell.
29 Can you not buy two sparrows for a penny? And yet not one falls to the ground without your Father knowing.
30 Why, every hair on your head has been counted.
31 So there is no need to be afraid; you are worth more than many sparrows.
32 ‘So if anyone declares himself for me in the presence of human beings, I will declare myself for him in the presence of my Father in heaven.
33 But the one who disowns me in the presence of human beings, I will disown in the presence of my Father in hea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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