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6,44-51 부활 제3주간 목요일

“누구든지…”
예수님의 사랑에는
편식이 없는가 봅니다.

당신을 미워하는 사람도
배신할 사람도
누구든지 당신의 몸을
받아 먹기만 한다면
영원히 살 수 있는 자격을 주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편식을 자주 합니다.
코로나로 사회적 거리를 둬야하므로
미사는 거르고
친구와 꽃놀이 가고
맛집 찾아다니는 것에는
열심입니다.

그런 우리가 꼭 잊지말아야 하는 것은
살아있는 예수님의 몸을
받아 모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주…
그러면 아무 것도 따지지 않으시고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십니다.

예수님의 몸,
생명의 빵을
갈망하는 은총을 구합니다.
아멘.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44-51
그때에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말씀하셨다.
44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어 주지 않으시면 아무도 나에게 올 수 없다.
그리고 나에게 오는 사람은 내가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릴 것이다.
45 ‘그들은 모두 하느님께 가르침을 받을 것이다.’라고 예언서들에 기록되어 있다.
아버지의 말씀을 듣고 배운 사람은 누구나 나에게 온다.
46 그렇다고 하느님에게서 온 이 말고 누가 아버지를 보았다는 말은 아니다.
하느님에게서 온 이만 아버지를 보았다.
47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믿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
48 나는 생명의 빵이다.
49 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고도 죽었다.
50 그러나 이 빵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으로, 이 빵을 먹는 사람은 죽지 않는다.
51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
누구든지 이 빵을 먹으면 영원히 살 것이다.
내가 줄 빵은 세상에 생명을 주는 나의 살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Gospel Jn 6:44-51
 
Jesus said to the crowds:
“No one can come to me unless the Father who sent me draw him,
and I will raise him on the last day.
It is written in the prophets:
 
They shall all be taught by God.
 
Everyone who listens to my Father and learns from him comes to me.
Not that anyone has seen the Father
except the one who is from God;
he has seen the Father.
Amen, amen, I say to you,
whoever believes has eternal life.
I am the bread of life.
Your ancestors ate the manna in the desert, but they died;
this is the bread that comes down from heaven
so that one may eat it and not die.
I am the living bread that came down from heaven;
whoever eats this bread will live forever;
and the bread that I will give
is my Flesh for the life of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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