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헌축일_축성생활의날 2.2

사랑이신 아버지, 많은 이들을 수도성소로 불러 주시고

교회와 세상에 참 생명을 불어넣게 하시는 당신의 크신 은총에

찬미와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의 봉헌 축일을 기리면서

모든 수도자들이 하느님 영광과 세상의 구원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 삶을 온전히 봉헌하려는

뜨거운 열정에 타오르게 하소서.

-축성생활의 날 봉헌기도문 중에서…



교회는 예수 성탄 대축일로부터 40일째 되는 날을
주님 봉헌 축일로 지내고 있습니다.
이 날은 마리아와 요셉이 모세의 율법대로 정결례를 치르고
성전에서 아기 예수를 하느님께 봉헌한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넉넉치 못한 형편의 이 가난한 부부는
속죄제물로 산비둘기 두 마리를,
그리고 어렵사리 태어난 첫 아들을
하느님께 제물로 바칩니다.
참된 봉헌의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하게 되는 부분이지요.

또한 2월 2일은 축성생활자들을
기억하며 기도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각자의 한계와 약함 속에서도
자신을 하느님께 봉헌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모범을 따라
복음의 기쁨을 나누며 살아가기로 한
모든 축성생활자들이
복된 봉헌생활로 불러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각자의 자리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해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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