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14,1-6 연중 제30주간 금요일

바리사이들에게는 안식을 지키는 것이 참 중요합니다.
다른 사람이 죽어가더라도 율법을 지켜야 합니다.
이는 목숨보다 법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나도 생명을 살리는 것 보다
엄격하게 지켜야 할 것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따라 살겠다고 나섰으면서도 말이지요.
예수님의 모습대로,
그분이 가신 길대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믿고 있는대로 믿고
내가 보고 싶은대로 보고
내가 듣고 싶은대로 듣고
내가 알고 싶은 만큼만 알고,,
내 법대로…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대로
나도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나의 욕심과 이기심과 감정들과
그날 그날 나의 상태들과
타협하면서 말이지요
그러고 보면 나는 바리사이들을 욕 할게 못됩니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4,1-6
1 예수님께서 어느 안식일에
바리사이들의 지도자 가운데 한 사람의 집에 가시어
음식을 잡수실 때 일이다.
그들이 예수님을 지켜보고 있는데,
2 마침 그분 앞에 수종을 앓는 사람이 있었다.
3 예수님께서 율법 교사들과 바리사이들에게,
“안식일에 병을 고쳐 주는 것이 합당하냐, 합당하지 않으냐?” 하고 물으셨다.
4 그들은 잠자코 있었다.
예수님께서는 그의 손을 잡고 병을 고쳐서 돌려보내신 다음,
5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 가운데 누가 아들이나 소가 우물에 빠지면
안식일일지라도 바로 끌어내지 않겠느냐?”
6 그들은 이 말씀에 아무 대답도 하지 못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Gospel Lk 14:1-6
On a sabbath Jesus went to dine
at the home of one of the leading Pharisees,
and the people there were observing him carefully.
In front of him there was a man suffering from dropsy.
Jesus spoke to the scholars of the law and Pharisees in reply, asking,
“Is it lawful to cure on the sabbath or not?”
But they kept silent; so he took the man and,
after he had healed him, dismissed him.
Then he said to them
“Who among you, if your son or ox falls into a cistern,
would not immediately pull him out on the sabbath day?”
But they were unable to answer his ques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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