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10,21-24 대림 제1주간 화요일

영화 ‘폭풍우 치는 밤에’


오늘 독서인 이사야서에는
“늑대가 새끼 양과 함께 살고
표범이 새끼 염소와 함께 지내리라.
송아지가 새끼 사자와 더불어 살쪄가고
어린아이가 그들을 몰고 다니리라.
암소와 곰이 나란히 풀을 뜯고
그 새끼들이 함께 지내리라.
사자가 소처럼 여물을 먹고
젖먹이가 독사 굴 위에서 장난하며
젖 떨어진 아이가 살무사 굴에
손을 디밀리라.”
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또 그날에는
“이사이의 그루터기에서 햇순이 돋아나고
그 뿌리에서 새싹이 움트리라”
고 말을 하며
주님의 영이 머물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복음에서는
주님께서 성령 안에서 즐거워하시며
주님께서 아버지를 드러내 보여 주려는 사람은
아버지를 알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 허락하시면
그래서 주님의 영이 내 안에 가득하면
나도 오늘의 제자들처럼
행복한 눈을 가질 수 있습니다.
예전에 보았던
만화 영화의 주인공들처럼
서로의 편견, 선입견 없이
있는 그대로를 바라보며
인정해 주고
격려해 주며
함께 있는 그 자체로
즐거울 수 있기를 희망해 봅니다.
그래서 오늘도 나는
성령이 내 안에 머무르시기를
기도해 봅니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0,21-24
21 그때에 예수님께서 성령 안에서 즐거워하며 말씀하셨다.
“아버지, 하늘과 땅의 주님,
지혜롭다는 자들과 슬기롭다는 자들에게는 이것을 감추시고
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시니, 아버지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렇습니다, 아버지! 아버지의 선하신 뜻이 이렇게 이루어졌습니다.”
22 “나의 아버지께서는 모든 것을 나에게 넘겨주셨다.
그래서 아버지 외에는 아들이 누구인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
또 아들 외에는,
그리고 그가 아버지를 드러내 보여 주려는 사람 외에는
아버지께서 누구이신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
23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돌아서서 제자들에게 따로 이르셨다.
“너희가 보는 것을 보는 눈은 행복하다.
24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많은 예언자와 임금이 너희가 보는 것을 보려고 하였지만 보지 못하였고,
너희가 듣는 것을 들으려고 하였지만 듣지 못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Gospel
LK 10:21-24
Jesus rejoiced in the Holy Spirit and said,
“I give you praise, Father, Lord of heaven and earth,
for although you have hidden these things
from the wise and the learned
you have revealed them to the childlike.
Yes, Father, such has been your gracious will.
All things have been handed over to me by my Father.
No one knows who the Son is except the Father,
and who the Father is except the Son
and anyone to whom the Son wishes to reveal him.”

Turning to the disciples in private he said,
“Blessed are the eyes that see what you see.
For I say to you,
many prophets and kings desired to see what you see,
but did not see it,
and to hear what you hear, but did not hear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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