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합니다! 종신서원 2.10


“축하합니다”
성녀 스콜라스티카 대축일에 3명의 수도자가 종신서원을 발하였습니다.


친지, 친구, 은인, 지인 등 많은 분들이 참석하지는 못하였지만
기도로 함께 해주셨기에 하느님의 축복으로 가득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국에서 5년의 양성을 받고
어느새 한국인처럼 말하고 어울리는 마리 로스 하비에르 수녀님!

더운 나라 인도에서…
추운 겨울, 어렵고 먼길 오셔서 축하해주신 동생 내외분께 특별히 감사인사드립니다.

일생을 그리스도의 모범을 따르며
하느님께 자신을 전적으로 봉헌할 것을 서약한 그리스도의 정배들이
참된 행복을 살며 세상에 드러내기를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때문에
세속의 권세와 영화를 버렸노라.
주님 만을 찾고 사랑하였으며
그를 믿고 사랑하였노라 ”


축성
 
하느님을 섬기도록
당신의 일을 위해 쓰시기 위해
거룩하게 하셨습니다. 

모든 주도권을 하느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먼저 부르시고 우리는 부르심에 응답하는 것뿐입니다. 

축성된 사람은
하느님의 부르심과 거룩하게 하심에 감사드리며
사랑의 응답으로써 자신을 하느님께 온전히 봉헌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수도자는
하느님의 부르심에 전적으로 응답한 사람으로서
성령으로 축성된 사람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다른 데에 쓰여져서는 아니되며
오직 하느님의 일에만 쓰여져야만 하는 것입니다.  

“행복이란 필요한 한 가지가 무엇인지 알아내는 것이다.” -토마스 머튼-
삶 안에서 필요한 한 가지를 찾아내기만 하면 나머지 것들은 기꺼이 포기할 수 있습니다.
수도자는 이 필요한 한 가지, 사랑하는 일에 목숨을 거는 여인입니다. 

그 사랑하는 일이 밖으로 드러나는 것이 정결과 가난과 순명인 것입니다.  

혼란스럽고 이기적이고 물질만능주의적인 세상 안에서
수도자로 산다는 것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러나 하느님 보시기에 얼마나 좋고 아름다운 것인지를
우리 모두는 알아야 합니다. 

성령으로 축성되어 자신을 하느님께 봉헌한 삶!
참된 삶이 무엇인지, 참된 행복이 무엇인지
세상에 드러낼 것입니다.
‘기쁨’으로 …

조 환길 타대오 주교님의 미사 강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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