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성소와 그 성장은 무엇보다 하느님의 선물이다.
The religious vocation and its unfolding is, above all, God’s gift.
– 회헌 6,1
The religious vocation and its unfolding is, above all, God’s gift.
– 회헌 6,1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것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이지요. 가톨릭 교우들은 누구나 자기 집에 십자가 고상이나 성모상을 모셔놓고 기도 합니다. 성상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성모 마리아, 성인 천사들의 모습을 그린 성화나 상본의 그림을 벽에 걸거나 성경이나 기도서 책갈피에 간직하면서 그 분들을 기억하고 묵상하거나 기도합니다.
이와 같이 교회에서는 예전부터 성상이나 성화를 모시는 관습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성상이나 성화를 모시는 것은 결코 그 자체에 대한 공경이 아니라 보이지 않게 우리와 함께 현존하시는 그리스도와 성모님, 혹은 성인들이나 천사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흠숭하고 공경드리며 그 분들을 본받고 따르는 신앙생활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입니다. 예를 든다면 장례나 제사를 지낼 때 돌아가신 부모님이나 조상님의 사진을 모시고 그 사진 앞에서 절을 합니다. 이것은 생전의 그들의 삶을 기리고 공경과 감사를 드리는 예로서 고유한 문화의 풍습이지요. 또한 사랑하는 가족사진을 지니고 다니면서 가족을 기억하고 사랑하고 있음을 느끼고 싶은 마음과 같은것이지요.’
만약 예배의 대상으로 만들어진 신상이나 조각품 자체를 신의 대상처럼 공경하거나 그 대상에서 나타나는 기적에 집착하거나 신상으로 동일시 한다면 이것은 우상숭배라고 할 수 있겠지요.
신약성경에서는 하나이신 하느님 외에 어떤 대상에 사로잡혀 이를 따르고 모든 대상들을 숭배할 때 우상숭배라고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오늘날 하느님보다 황금만능주의나 개인?집단 이기주의, 세상적 가치와 성의 숭배 등 하느님에게서 멀어지게 하는 모든 세상적 사고와 가치들 또한 우상들이지요. 이러한 우상숭배는 십계명중 1~2계명을 어기는 대죄이기도 합니다. 이는 우상숭배가 인간 인격을 타락시키고 공동체와 세상의 일치를 깨뜨리며 온갖 불의와 부정의 원천이 되기 때문이지요.
궁금증이 해소되었기를 바랍니다. -베네다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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