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보다 아무것도 더 낫게 여기지 말라.
Chisto omnino nihil praeponant. R. B.
– 머리말 72,11
⚫ 거룩한 사람은 하루 종일 미사 드리는 자세로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 그대는 아름다운 저택에 살든지 보기 흉한 움막에 살든지 관심을 두지 말라. 그대가 자신의 거처를 사랑의 거처로 만든다면 그곳은 하늘나라가 될 것이다. 왜냐하면 그곳에 하느님이 계실 것이기 때문이다.
⚫ 기도 없는 활동은 하느님이 보시기에는 쓸 데가 없다. - 기도가 없는 활동이라면, 로봇이 그대보다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 만약 그대가 믿음의 생활을 영위한다면 그대는 예수님의 눈으로 일들을 바라보게 될 것이고 그러한 일들 속에서 영원의 차원을 볼 것이다.
⚫ 어느 가을 오후에 마구 쏟아지는 빗방울들을 생각해 보라. 매일 이 빗방울들만큼 많은 사람들이 어느 사람도 눈여겨보지 않는 가운데 영원으로 들어간다. 어는 날엔가 그대 자신도 그러한 빗방울들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다.
⚫ 어린아이가 임시로 탁아소에 있을 때 부모가 돌아오는 기척이 있으면 어린아이는 아무런 미련 없이 갖고 있던 모든 것을 던져 버리고 부모에게 달려간다. 마찬가지로 임시 지상의 거처에 머물고 있던 그대도 모든 것에 대한 애착에서 벗어나 있어야 한다.
⚫ 예수께서 인류를 위해 진정으로 부르짖으며 눈물로 기도하고 간구하셨듯이(히브5,7) 하느님은 우리에게 다른 사람들의 고통을 이해하고 연민이 가득한 사람이 되도록 가르치기 위하여 시련들과 고통들을 사용하신다.
⚫ 만일 그대가 두려움 가운데 고통을 회피하려고 시도하면 그 고통은 무거운 짐이 된다. 그러나 만일 그대가 용감하게 그 고통을 수락하면 그 고통은 달콤한 경험이 된다.
⚫ 이웃 사랑이야 말로 그대의 하느님께 대한 사랑을 시험해 볼 수 있는 가장 확실한 것이다.
⚫ 예수께서는 그대가 감정에 의해 사랑하도록 가르치시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대가 심지어 원수까지도 사랑하도록 가르치시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들을 사랑한다는 것은 진지하게 그들의 안녕을 바라고 그들의 행복을 위해서 그대가 무슨 일이든지 해주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서 그대 자신을 완전히 잊어버려야만 한다.
⚫ 그대의 외교적인 웃음을 진지한 크리스챤의 웃음으로 바꾸어라.
⚫ 어찌하여 그대는 자신의 죄들은 모래위에 쓰는 반면에 다른 사람의 단점은 바위 위에다 새기는가?
⚫ 매일 밤, 잠자리에 들기 전에, 그대는 “오늘 하루 종일 사랑했습니다.”라고 말 할 수 있어야 한다.
⚫ 사람들이 그대에게 감사할 줄모를 때에 그대는 어찌하여 불평하는가? 그대는 그대가 한 일이 아무런 보상도 없다고 생각하는가, 아니면 하느님께서 그대에게 고맙다고 말씀하시기를 기대하는가? “너희가 여기 있는 형제 중에 가장 보잘것없는 사람 하나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
⚫ 그대의 자선 행위가 하느님을 위해 행해진 것이 아닌 한 그대는 봉급 받으며 일하는 사회사업가와 다를 바 없다.
⚫ 그대가 마시는 커피가 쓰다고 말하지 말라. 그것은 그대가 넣은 설탕이 충분히 달지 않기 때문이다.
⚫ 만일 그대가 착한데도 다른 사람이 그대를 나쁘다고 말해도, 그대는 여전히 착한 것이다. 만일 가나한데 다른 사람들이 부유한 사람으로 칭송한다 해도, 그대는 여전히 가난한 것이다. 어찌하여 그대는 다른 사람들의 의견들에 대해 그렇게 관심을 갖는가?
⚫ 보잘것없는 마음은 있어도 하찮은 일은 없다.
⚫ 백 년 된 나무를 볼 때 마다 그 나무가 백 년 전에는 작은 씨앗으로 시작되었다는 것을 잊지 말라.
⚫ 그 누가 비탈을 먼저 올라가지 않고도 히말라야 산맥의 정상에 다다를 수 있는가? 마찬가지로 그 누가 특별한 노력이 없이도 달에 도착 할 수가 있는가? 그럴 수는 없을 것이다. 그들은 자신의 목표를 얻기 전에 시련들과 위험들을 겪어야만 하고 매일 열심히 훈련을 해야 한다.
⚫ 그 누가 비탈을 먼저 올라가지 않고도 히말라야 산맥의 정상에 다다를 수 있는가? 마찬가지로 그 누가 특별한 노력이 없이도 달에 도착 할 수가 있는가? 그럴 수는 없을 것이다. 그들은 자신의 목표를 얻기 전에 시련들과 위험들을 겪어야만 하고 매일 열심히 훈련을 해야 한다.
⚫ 물방울 하나가 다이아모드 보다 얼마나 더 찬란하게 빛나는지를, 또는 미생물 하나가 얼마나 소름끼치고 무섭게 보이는지를 현미경으로 바라보라. 작은 일들을 경멸하지 말라.
⚫ 성 베드로와 대화를 나누시면서 예수께서는 그가 성급하다고 해서 침묵을 지키고 있으라고 하지 않으셨다. 다른 사람들의 격노가 세상이 붕괴하는 원인이 되지는 않는다. 두려워하지 말고 다른 사람들과 논쟁하지 말고 마음을 열고 꾸준히 이야기하라.
⚫ 그대가 어디 있든지 세상에 예수를 준 우리의 복되신 어머니의 표양을 따르라. 마리아가 행했던 곳과 똑같은 장소가 아닐지라도 그렇게 할 수 있다. 그대가 그녀를 모방하는 것은 조건이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요 어떤 특정 장소도 아니고 목동들과 함께 말구유 안에서 그녀와 함께 해야 하는 것도 아니다. 그것은 그대의 애긍의 생활을 통해 그대 안에 예수가 사시도록 하는 데에, 즉 그분과의 일치에 달려있다. 그대의 삶은 사람들에게 예수를 주는 계속적인 성탄절이어야만 한다.
⚫ 우리의 복되신 동정녀에 대한 사랑은 묵주의 기도를 하는 사람들에 의하여 명확히 드러난다. 그녀를 사랑하는 사람만이 지루해 하지 않고 똑같은 이야기와 말들을 되풀이해서 반복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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