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보다 아무것도 더 낫게 여기지 말라.
Chisto omnino nihil praeponant. R. B.
– 머리말 72,11
▶ 누군가는 목자의 지팡이를 손에들고 거룩해질 수 있겠지요. 하지만 빗자루를 들고도 거룩해질 수 있습니다.
▶ 오늘 가능한 것이라면 자신있게 시작할 수 있다. 오늘 불가능하게 보이는 것은 편안한 마음으로 하느님께 맡겨도 좋다.
▶ 오늘하루... 나는 상황이 어떻든지 하느님의 자애로운 섭리가 마치 세상에 나 말고는 아무도 없는 것처럼 나를 돌보고 계시다는 것을 굳게 믿겠다.
▶ 회개는 나로부터 시작된다. 날마다 새롭게 시작하는 오늘하루, 나는 오직 나 자신만을 바로잡겠다.
▶ 론칼리는 적은 것의 중요성에 대해 충고한다. “적게 읽으시오. 그러나 주의 깊게 읽으시오. 독서에 적용되는 것이 모든 것에도 적용됩니다.적게 그러나 잘 읽으십시오.
▶ 비록 내가 한 일을 아무에게도 이야기하지 않는다 해도, 하느님은 내가 한 잘한 일과 못한 일을 모두 알고 계신다.
▶ 하느님은 내가 거기 있다는 것을 아신다. 그것으로 충분하다.
▶ 내가 선을 행해야겠다고 해서 선을 행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은총을 주고 맡기셔야 할 수 있는 것이다.
요한 23세의 평정의 십계명
오늘하루
나는 내 삶의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하려 들지 않고 오늘 하루를 살기위해 노력하겠다.나는 행동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 품위있게 행동하고 아무도 비판하지 않으며 오직 나 자신만을 비판하고 바로잡겠다.
나는 내가 행복하기 위해 창조되었고, 다른 이들을 위해서 뿐 아니라 이 세상을 위해서도, 그렇게 창조되었다는 확신을 가지고 행복하게 지내겠다.
나는 상황이 내가 바라는 대로 맞춰지기를 바라지 않고 상황에 나를 맞추도록 하겠다.
나는 내게 주어진 시간 가운데 10분이라도 좋은 책을 읽는데 쓰겠다. 육신을 위해 음식이 필여하듯이 영혼을 위해 건전한 독서는 꼭 필요하다.
나는 착한일 한 가지를 하곘다. 그리고 그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겠다.
나는 마음이 내키지 않는 무언가를 하겠다. 혹시 불쾌하더라도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도록 조심하겠다.
오늘 하루
나는 명확한 계획을 세우겠다. 지키지 못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반드시 세우겠다. 그리고 조급함과 우유부단함이라는 두가지 악을 조심하겠다.나는 상황이 어떻든지 하느님의 자애로운 섭리가 마치 세상에....
나는 아무걱정도 하지 않겠다. 아름다운 모든 것에 기뻐하고, 두려움 없이 하느님의 호의를 믿겠다. 선을 행하라고 내게 주신 시간은 12시간 뿐이다. 평생 쉼없이 선을 행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그나마 선을 행해야겠다는 용기마저 잃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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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우리와 함께] - "전 세계인의 마음을 열게 한 기적의 사람" 장 바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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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아두며 살기] - 교황 성 요한 23세의 ‘평정의 십계명’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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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엔 반 투안 프란치스코 사베리오 대주교의 희망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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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충실성에 의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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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르깃다 코르프 초대 총장 수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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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민 신부의 손내미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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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강의 '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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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은 수녀의 살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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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책 3권– 루이사 피가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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