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보다 아무것도 더 낫게 여기지 말라.
Chisto omnino nihil praeponant. R. B.
– 머리말 72,11
▶ 우리의 무기는
그분이 우리 안에서 그분의 삶을 계속하시도록 놓아 드리는 것입니다.
▶ 당신께 나의 생명을 바치오니
당신을 가장 기쁘게 할 수 있는 것을
나에게서 하십시오.
▶ 우리는 사랑하고 싶어하며,
또 사랑하고자 하는 원의는 이미 사랑입니다.
우리의 사랑이 충분치 않음을 우리는 잘 압니다.
▶ 누군가 우리를 죽이는 이유가 무엇이든 간에,
우리가 불의의 잔혹한 죽음을 당신 손으로 축복하신 선물로서 받아들인다면,
달콤한 은총의 선물로 기꺼이 따르는 선물로서 당신께 감사드리게 된다면,
우리가 그 죽음을 우리 자신의 원으로 바치는 희생으로 당신께 드리는 것이라면,
“악에 저항하지 말라”는 당신의 말씀과
“그는 털을 깍였을 뿐만 아니라 말 한마디 않고 죽임을 당했다”는 모범을 따르기 위해서
저항하지 않는다면, 우리를 죽이는 이유가 무엇이든 간에,
우리는 사랑의 순수안에서 죽는 것일 터이고, 우리의 죽음은 당신께 참으로 향기로운 희생이 될 것입니다.
엄격한 의미에서, 그리고 뭇 사라므이 눈에는 순교가 아닐지라도
그것은 당신의 눈에 순교일 것이고, 당신의 죽음을 가장 완전하게 따르는 모습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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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사람끼리 배추적을 먹었다.] 김서령이 남긴 '조선 엄마의 레시피'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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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우리와 함께] - "전 세계인의 마음을 열게 한 기적의 사람" 장 바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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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아두며 살기] - 교황 성 요한 23세의 ‘평정의 십계명’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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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엔 반 투안 프란치스코 사베리오 대주교의 희망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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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충실성에 의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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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르깃다 코르프 초대 총장 수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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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민 신부의 손내미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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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은 수녀의 살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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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책 3권– 루이사 피가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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