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보다 아무것도 더 낫게 여기지 말라.
Chisto omnino nihil praeponant. R. B.
– 머리말 72,11
▶ 침묵 길었던 하루가 끝나면 치묵할 시간이 필요하다. 난롯불 앞에서 자신도 모르게 그렇게 하듯, 침묵의 미미한 온기를 향해 굳은 손을 뻗어 펼칠 시간이...
▶ 진눈깨비 삶은 누구에게나 특별히 호의적이지 않다. 그 사실을 알면서 걸을 때 내리는 진눈께비, 이마를, 눈썹을, 뺨을 물큰하게 적시는 진눈깨비, 모든 것은 지나간다.
▶ 아랫니 언니, 라고 부르는 발음은 아기들의 아랫니와 닮았다.내 아이의 연한 잇몸에서 돋아나던, 찻 잎 같은 두개의 조그만 이
▶ 초
이제 당신에게 내가 흰 것을 줄게
더렵혀지더라도 흰 것을,
오직 흰것을 건넬께
더이상 스스로에게 묻지 않을게
이 삶을 당신에게 건네도 괜찮을지.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추천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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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 세상의 진실을 들여다보는 통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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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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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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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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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인, 신실한 기독교인, 채식주의자, 맨유 열혈 팬, 그리고 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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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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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용의 사부] - 베네딕도의 영성, 허성석 로무알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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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길] - '에스더 드 왈' 의 베네딕도수도규칙 해설과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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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석 신부님의 "예수처럼 부처처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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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석 신부님의 "예수처럼 부처처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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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석 신부님의 "렉시오 디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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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사람끼리 배추적을 먹었다.] 김서령이 남긴 '조선 엄마의 레시피'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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