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서원 수녀님들의 사랑의 나눔 – 파티마 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2022년 사순 제1주일부터 제4주일까지 4주간
모든 피조물과의 연대를 위해
4가지 미션을 수행하는 공동행동이 있었습니다.
저희 유기서원소 가족들은
공동으로 또 개인으로 저희의 마음을 모아
열심히 미션을 수행하며 적립금을 모았습니다.
이 공동행동에 참여하면서
위기에 처한 생태계와 가난한 이들의 고통을
간접적으로나마 체감하면서 모은 적립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직접 찾아가 사용하기로
서로 뜻을 모았습니다.
저희의 마음과 노력이 모여
꽤 많은 적립금을 모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봉두리 분원에서
외로운 어르신들을 위한 도움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듣고
그분들을 찾아가 보기로 하였습니다.
고기와 국, 밑반찬들을 마련하여
홀로 계신 어르신들을 찾아가 음식을 전해드리고
말벗도 되어드렸습니다.
몸이 불편하신 분들을 찾아가 온열치료도 해드리고
잔치음식과 떡 그리고 케이크를 준비하여
90세 할머니의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축하노래도 불러드렸습니다.

또 다른 어르신들의 집을 방문하여
집을 청소해 드리기도 하고
뜨거운 햇볕아래서 마당의 풀을 뽑아드리기도 하였습니다.

이번 봉두리 방문을 준비하면서
예상했던 것보다 많은 수고가 필요했기에
걱정도 되고 부담감도 있었지만
그분들의 삶의 공간으로 들어가 보니
저희의 수고가 보잘 것 없을 정도로
일손과 도움이 많이 필요한 것이 현실이었습니다.
또 그 현장에서 사회복지사 분들과 저희 수녀님들은
자신의 것을 더 많이 내어놓으면서
어르신들을 위해 애쓰고 계셨습니다.
시골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가난하고 외롭고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지만
현장에서 그분들을 위해 몸과 마음으로 애쓰고 계신 분들을 보며
감사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저희의 작은 정성과 수고를 기쁘게 받아주신 분들 덕분에
보람을 있는 행복한 하루를 선물 받았습니다.
열심히 모은 적립금은
봉두리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하고도 조금 남아서
파티마 홈 어르신들 위해 사용하기로 하였습니다.

같은 지향을 가지고 함께 기도하고 행동하여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기쁨을 알게 하신 하느님과
이 모든 과정을 함께 해준 유기서원소 가족들,
또 저희가 이런 경험을 해볼 수 있도록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유기서원자 김 베네딕다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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