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2,13-22 라테라노 대성전 봉헌 축일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장사하는 곳이 되어버린 성전을
뒤엎어 버리십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열정은
그분을 가까이 따르는 제자들에게도
놀라워 보였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당신 집에 대한 열정이
저를 집어삼킬 것입니다.”

내 존재를 집어 삼킬정도로
당신 집을 사랑하시는 예수님,
예수님의 이 열정은
우리를 향한 열정이기도 합니다.
성무일도를 하고 미사를 보고
많은 시간을 하느님께 쏟는데서
만족하시지 않고,
그 시간을 채우는 나의 마음이
정말 하느님을 사랑하는 일로 향하고 있는지를
끊임없이 확인하시고
사랑의 길로 이끄십니다.
그분의 이끄심은 부드러울 때도 있지만
성전을 뒤엎으실 때 처럼 강하기도 해서
때론 버겁기도 합니다.

하지만 내 안의 모든 것을 무너뜨리시고도
다시 새 것 처럼 일으키실 수 있기에
아픔 너머에 나를 완성하실 그분께 희망을 두고
메일 안에서 나를 위한 선물을 찾아내어
감사를 드려봅니다.


-고 에스텔 수녀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13-22

13 유다인들의 파스카 축제가 가까워지자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에 올라가셨다.
14 그리고 성전에 소와 양과 비둘기를 파는 자들과
환전꾼들이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15 끈으로 채찍을 만드시어 양과 소와 함께 그들을 모두 성전에서 쫓아내셨다.
또 환전상들의 돈을 쏟아 버리시고 탁자들을 엎어 버리셨다.
16 비둘기를 파는 자들에게는, “이것들을 여기에서 치워라.
내 아버지의 집을 장사하는 집으로 만들지 마라.” 하고 이르셨다.
17 그러자 제자들은 “당신 집에 대한 열정이 저를 집어삼킬 것입니다.”라고
성경에 기록된 말씀이 생각났다.
18 그때에 유다인들이 예수님께,
“당신이 이런 일을 해도 된다는 무슨 표징을 보여 줄 수 있소?” 하고 말하였다.
19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이 성전을 허물어라. 그러면 내가 사흘 안에 다시 세우겠다.”
20 유다인들이 말하였다. “이 성전을 마흔여섯 해나 걸려 지었는데,
당신이 사흘 안에 다시 세우겠다는 말이오?”
21 그러나 그분께서 성전이라고 하신 것은 당신 몸을 두고 하신 말씀이었다.
22 예수님께서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나신 뒤에야,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신 것을 기억하고,
성경과 그분께서 이르신 말씀을 믿게 되었다.


 
Gospel JN 2:13-22
 
Since the Passover of the Jews was near,
Jesus went up to Jerusalem.
He found in the temple area those who sold oxen, sheep, and doves,
as well as the money-changers seated there.
He made a whip out of cords
and drove them all out of the temple area, with the sheep and oxen,
and spilled the coins of the money-changers and overturned their tables,
and to those who sold doves he said,
“Take these out of here, and stop making my Father’s house a marketplace.”
His disciples recalled the words of Scripture,
Zeal for your house will consume me.
At this the Jews answered and said to him,
“What sign can you show us for doing this?”
Jesus answered and said to them,
“Destroy this temple and in three days I will raise it up.”
The Jews said,
“This temple has been under construction for forty-six years,
and you will raise it up in three days?”
But he was speaking about the temple of his Body.
Therefore, when he was raised from the dead,
his disciples remembered that he had said this,
and they came to believe the Scripture
and the word Jesus had spok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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