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6,52-59 부활 제3주간 금요일


오늘 복음은 51절부터 읽어야 한다.
51절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있는 빵이다.
         누구든지  이 빵을 먹으면 영원히 살것이다.
         내가 줄 빵은 세상에 생명을 주는 나의 살이다.”

​유다인들은 51절에 예수님이 하신 말씀,
당신 살을 주어 먹게 하시겠다는 말씀에
당혹해 하기도 하고, 충격을 받기도 하고,
마침내 싸움이 벌어지기까지 한다.

 예수님이 “내 살”이라고 하는 말은
예수님의 죽을 몸,
사멸할 인간 본성의 실체를 강조하는 것이다.
 ‘내가 죽어야 너희는 생명을 얻게 될 것’
이라는 의미이다.

53-54절을 읽어보면,
이 말씀은 성체성사에 대한 말씀임을 알게 된다.
성체성사에 관한 진리를
처음 듣게 되는 사람이 누구나 보일 수 있는 반응은
“어떻게 자기 살을 먹으라고 내어 줄 수 있느냐?” 이다.

​복음사가는
조상들이 광야에서 먹은 만나는
부분적으로만 실재성을 갖는다는 것
다시 말해
지상의 생명을 유지시키기 위한 지상의 음식이지만
성찬식에서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받아먹고 마시는사람들은
 하느님의 생명을 유지시켜주는
음식과 음료를 먹는 것이라고 한다.

성체성사의 빵과 포도주를 통하여
거룩하신 하느님의 아들과
직접적인 친교를 맺는다는 것을 믿기는 정말 어렵다.
더욱이 그 일이 사람의 살을 먹고
피를 마심으로서 실현된다는 것을
믿는다는 것은 참으로 힘든다.​

​56절을 보면
성찬식에 참여한 사람들은
예수님과 아주 친밀한 결합을 이루어
살과 피를 나눈 형제와의 결합임을 알게 된다.
이것은 예수님의 가장 위대한 사랑의 행위이다.

우리를 위하여 당신의 모든 것을 내어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 안에서 이루어지는
인류 구원을 위한 행위
즉, 자기 자신을 내어주는
그리스도와의 결합이다.

57-58절을 보면
성체성사를 통하여
예수님과 우리는 하나로 결합됨으로서
 이 세상에서도 아버지의 생명을
함께 나눌 수 있게 되었다는 가르침이 나온다.

복음사가는
그리스도의 살과 피(인성)를 통해서가 아니면
하느님의 아들이신 그리스도와의 결합은
우리에게 불가능하다고 한다.

믿음으로
성체성사의 거룩한 빵과 포도주를 먹고 마신다는 것은
하느님 아들의 살과 피를 통하여
그분과 합일을 이루는 것.

그리스도께서 아버지의 힘으로 사는 것과 같이
하느님 아들의 살과 피를 먹는 사람도
하느님 아들의 힘으로 살것이다.

아멘.

+ 요한 6,52-59

그때에 52 “저 사람이 어떻게 자기 살을 우리에게
먹으라고 줄 수 있단 말인가?” 하며,
유다인들 사이에 말다툼이 벌어졌다.
53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사람의 아들의 살을 먹지 않고 그의 피를 마시지 않으면,
너희는 생명을 얻지 못한다.
54 그러나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고,
나도 마지막 날에 그를 다시 살릴 것이다.
55 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
56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사람 안에 머무른다.
57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고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과 같이,
나를 먹는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 것이다.
58 이것이 하늘에서 내려온 빵이다.
너희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것과는 달리,
이 빵을 먹는 사람은 영원히 살 것이다.”
59 이는 예수님께서 카파르나움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에 하신 말씀이다.

 
+ Jn 6:52-59

The Jews quarreled among themselves, saying,
“How can this man give us his Flesh to eat?”
Jesus said to them,
“Amen, amen, I say to you,
unless you eat the Flesh of the Son of Man and drink his Blood,
you do not have life within you.
Whoever eats my Flesh and drinks my Blood
has eternal life,
and I will raise him on the last day.
For my Flesh is true food,
and my Blood is true drink.
Whoever eats my Flesh and drinks my Blood
remains in me and I in him.
Just as the living Father sent me
and I have life because of the Father,
so also the one who feeds on me will have life because of me.
This is the bread that came down from heaven.
Unlike your ancestors who ate and still died,
whoever eats this bread will live forever.”
These things he said while teaching in the synagogue in Capern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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