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3,14-21 사순 제4주일

사랑을 위하여 사랑을 내어주다..

누구에게나 자기만이 아는
가장 소중한 존재들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지요..
그런데 사랑을 위해서 무엇까지 할 수 있을까요..
하느님께서는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서
가장 사랑하시는 외아들까지도 내어주시는..
감히 상상도 하지 못하는 엄청난 사랑을 보여주십니다..

이 사랑을 믿는다면
이 사랑을 깊이.. 정말 깊이..느껴보려면..
진짜 사랑을 살아야합니다.
온전히 모든 것을 내어 줄 수 있는 마음..
목숨까지도 내어 줄 수 있는..
사랑..

사랑을 위하여..
하염없이.. 긴 시간을 기다리면서도
그저 그 시간도 행복하다고 말하는..
하느님께 간절하게 매달리며..
숨죽여 흘렸던 눈물..
그 눈물은 모두 기도입니다.

진짜 사랑은 하느님 안에서만 이루어짐을..
너무나 잘 아는 우리라서..
그저 하느님 앞에 앉아 있습니다..

모든날 모든 순간에..
하느님의 도우심을 청하며..
한걸음씩 걸을 뿐입니다.
그 하루 하루가 사랑을 이루어 갈 고백이 됩니다.
사랑을 위하여
모든 것을 내어주신 하느님의 사랑을
그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영원히…

최 아마빌리스 수녀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3,14-21
그때에 예수님께서 니코데모에게 말씀하셨다.
14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들어 올린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들어 올려져야 한다.
15 믿는 사람은 누구나 사람의 아들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16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
17 하느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
18 아들을 믿는 사람은 심판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믿지 않는 자는 이미 심판을 받았다.
하느님의 외아들의 이름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19 그 심판은 이러하다.
빛이 이 세상에 왔지만,
사람들은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하였다.
그들이 하는 일이 악하였기 때문이다.
20 악을 저지르는 자는 누구나 빛을 미워하고 빛으로 나아가지 않는다.
자기가 한 일이 드러나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21 그러나 진리를 실천하는 이는 빛으로 나아간다.
자기가 한 일이 하느님 안에서 이루어졌음을 드러내려는 것이다.”


 
Gospel Jn 3:14-21
 
Jesus said to Nicodemus:
“Just as Moses lifted up the serpent in the desert,
so must the Son of Man be lifted up,
so that everyone who believes in him may have eternal life.”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ly Son,
so that everyone who believes in him might not perish
but might have eternal life.
For God did not send his Son into the world to condemn the world,
but that the world might be saved through him.
Whoever believes in him will not be condemned,
but whoever does not believe has already been condemned,
because he has not believed in the name of the only Son of God.
And this is the verdict,
that the light came into the world,
but people preferred darkness to light,
because their works were evil.
For everyone who does wicked things hates the light
and does not come toward the light,
so that his works might not be exposed.
But whoever lives the truth comes to the light,
so that his works may be clearly seen as done in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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