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19,25-34 교회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



오늘은 ‘교회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 이다.
성모님을 ‘교회의 어머니’라고 칭하는 것은 ?
아담이 하와를 통해 타락한 인류를 낳았다면
예수님은 마리아를 통해 새로운 인류인
교회를 탄생시켰기 때문이다.

예수께서는 십자가 아래에 당신 어머니 마리아와
그 곁에 서 있는 제자를 보시고
어머니 마리아에게는
“여인이시여,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라고 하시고,
제자에게는
“이분이 네 어머니이시다.”
라고 하셨다.

예수님이 어미니를 “여인” 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이상하다.
어머니에게 사용하는 말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 용어는 상징성이 있다고 본다.

요한 복음 시작(2장)과 끝부분(19장)에
즉 두 번이나 예수님이 마리아를 “여인” 이라고 칭한다.
카나 혼인잔치에서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는
에수님께 잔치집에
“포도주가 없다.”
고 알렸다.
그러나 에수님은 어머니에게
“여인이시여, 저에게 무엇을 바라십니까?
아직 저의 때가 오지 않았습니다.”
라고 대답하신다.

요한 복음사가는 2,1-12 & 19, 26 이하에서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가
예수님의 제자들과 함께 있음을 강조한다.
마리아는 예수님께서
당신의 제자로서 이루어진 공동체의 대표로서
“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요한 2, 5)
라는 가르침을 주고 있는
교회라는 것이다.
마리아는 교회를 향해
“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고 하며 교회 공동체가 예수님을 따르도록 인도하신다.

교회의 어머니,복되신 동정 마리아여!

​주님이 시키는 대로 무엇이나 할 수 있는 용기와
나로 가득찬 이기적인 교만을 내려놓을 수 있는
겸손을 주소서.


+ 요한 19,25-34

그때에 25 예수님의 십자가 곁에는 그분의 어머니와 이모,
클로파스의 아내 마리아와 마리아 막달레나가 서 있었다.
26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어머니와 그 곁에 선 사랑하시는 제자를 보시고,
어머니에게 말씀하셨다.
“여인이시여,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27 이어서 그 제자에게“이분이 네 어머니시다.”하고 말씀하셨다.
그때부터 그 제자가 그분을 자기 집에 모셨다.
28 그 뒤에 이미 모든 일이 다 이루어졌음을 아신 예수님께서는
성경 말씀이 이루어지게 하시려고“목마르다.”하고 말씀하셨다.
29 거기에는 신 포도주가 가득 담긴 그릇이 놓여 있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신 포도주를 듬뿍 적신 해면을 우슬초 가지에 꽂아
예수님의 입에 갖다 대었다.
30 예수님께서는 신 포도주를 드신 다음에 말씀하셨다.
“다 이루어졌다.”
이어서 고개를 숙이시며 숨을 거두셨다.
31 그날은 준비일이었고 이튿날 안식일은 큰 축일이었으므로,
유다인들은 안식일에 시신이 십자가에 매달려 있지 않게 하려고,
십자가에 못 박힌 이들의 다리를 부러뜨리고
시신을 치우게 하라고 빌라도에게 요청하였다.
32 그리하여 군사들이 가서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첫째 사람과
또 다른 사람의 다리를 부러뜨렸다.
33 예수님께 가서는 이미 숨지신 것을 보고
다리를 부러뜨리는 대신,
34 군사 하나가 창으로 그분의 옆구리를 찔렀다.
그러자 곧 피와 물이 흘러나왔다.


 
+ Jn 19:25-34

Standing by the cross of Jesus were his mother
and his mother’s sister, Mary the wife of Clopas,
and Mary of Magdala.
When Jesus saw his mother and the disciple there whom he loved,
he said to his mother, “Woman, behold, your son.”
Then he said to the disciple,
“Behold, your mother.”
And from that hour the disciple took her into his home.
After this, aware that everything was now finished,
in order that the Scripture might be fulfilled,
Jesus said, “I thirst.”
There was a vessel filled with common wine.
So they put a sponge soaked in wine on a sprig of hyssop
and put it up to his mouth.
When Jesus had taken the wine, he said,
“It is finished.”
And bowing his head, he handed over the spirit.
Now since it was preparation day,
in order that the bodies might not remain on the cross on the sabbath,
for the sabbath day of that week was a solemn one,
the Jews asked Pilate that their legs be broken
and they be taken down.
So the soldiers came and broke the legs of the first
and then of the other one who was crucified with Jesus.
But when they came to Jesus and saw that he was already dead,
they did not break his legs,
but one soldier thrust his lance into his side,
and immediately Blood and water flowed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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