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16,29-33 부활 제7주간 월요일

예수님께서는 당신 자신에게 일어날
모든 일을 다 알고계셨습니다.
그러나….
이미 온 그 시간 앞에서 두려워하기보다
당신이 사랑하신던 제자들에게 힘이 되어 주십니다.

“너희가 내 안에서 평화를 얻게 하려는 것이다.”

당신의 수난이 눈 앞에 다가와도,
제자들이 세상에서 당해야 할 고통을
먼저 생각하신 분…
당신 안에서 평화를 얻어
그 어떠한 고난도 이겨낼 수 있다고 용기를 주신 분…
이런 예수님이 너무 멋있어 보입니다.

저도 이런 예수님을 닮고 싶습니다.
나의 것을 먼저 챙기고,
나의 이익을 추구하는 사람이 되기 보다
계산하지 않고, 지금 서 있는 나의 자리에서
누군가에게 참 평화를 줄 수 있는
예수님의 향기가 나는 사람…
그러기 위해서는 아주 작은 일에서부터
내가 하고싶었던 것을 멈추고
옆에 있는 도움이 필요한 손을 내밀고
한 번 더 웃어주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그렇게 하면 예수님이 말씀해 주실 것입니다.
“잘하였다.^^”

-이 알로이시아 수녀-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6,29-33
그때에 제자들이 예수님께 29 말하였다.
“이제는 드러내 놓고 이야기하시고 비유는 말씀하지 않으시는군요.
30 저희는 스승님께서 모든 것을 아시고,
또 누가 스승님께 물을 필요도 없다는 것을 이제 알았습니다.
이로써 저희는 스승님께서 하느님에게서 나오셨다는 것을 믿습니다.”
31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이제는 너희가 믿느냐?
32 그러나 너희가 나를 혼자 버려두고 저마다 제 갈 곳으로 흩어질 때가 온다.
아니, 이미 왔다. 그러나 나는 혼자가 아니다.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시다.
33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는, 너희가 내 안에서 평화를 얻게 하려는 것이다.
너희는 세상에서 고난을 겪을 것이다.
그러나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Gospel Jn 16:29-33
The disciples said to Jesus,
“Now you are talking plainly, and not in any figure of speech.
Now we realize that you know everything
and that you do not need to have anyone question you.
Because of this we believe that you came from God.”
Jesus answered them, “Do you believe now?
Behold, the hour is coming and has arrived
when each of you will be scattered to his own home
and you will leave me alone.
But I am not alone, because the Father is with me.
I have told you this so that you might have peace in me.
In the world you will have trouble,
but take courage, I have conquered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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