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14,15-21 부활 제6주일


사랑하는 누군가가 내 곁을 떠난다는 것이 …
견딜 수 없을 만큼,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만큼 
힘든 일이라고만 생각 했습니다…
더 이상 그 사람의 목소리도 들을 수 없고…
그 사람의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발! 살려주세요!” 라고 애원만 했습니다.

사랑하던 사람이 떠나고…
그 빈자리가 얼마나 크던지… 
하늘을 쳐다보며
이제 더 이상 고통없는 곳에서 편안히 있을
사촌언니를 그려보는 일이
저에게 위안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시간이 지날수록
언니가 마음속에서 저를 응원해 주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예수님도 언제나
우리 마음에서 늘 함께 해주고 계십니다.
“떠나지 마세요!” 라고 외치기보단…
“언제나 함께 해주세요” 라고 기도하고
“당신께서 약속하신 성령의 인도로
저의 길을 이끌어 주세요.”
라고 기도하면 슬픔과 두려움 보다
굳셈과 용기로 다시 일어 설 수 있게 되겠지요 !

오늘 하루도 하느님 아버지께서 마련해주신 사랑의 길을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기쁘게 걷는 하루가 되길 기도합니다.


-이 알로이시아  수녀-


+ 요한 14,15-21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5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내 계명을 지킬 것이다.
16 그리고 내가 아버지께 청하면, 아버지께서는 다른 보호자를 너희에게 보내시어,
영원히 너희와 함께 있도록 하실 것이다.
17 그분은 진리의 영이시다.
세상은 그분을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하기 때문에 그분을 받아들이지 못하지만,
너희는 그분을 알고 있다.
그분께서 너희와 함께 머무르시고 너희 안에 계시기 때문이다.
18 나는 너희를 고아로 버려두지 않고 너희에게 다시 오겠다.
19 이제 조금만 있으면, 세상은 나를 보지 못하겠지만 너희는 나를 보게 될 것이다.
내가 살아 있고 너희도 살아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20 그날, 너희는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또 너희가 내 안에 있으며 내가 너희 안에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21 내 계명을 받아 지키는 이야말로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다.
그리고 나도 그를 사랑하고 그에게 나 자신을 드러내 보일 것이다.”


 
+ Jn 14:15-21

Jesus said to his disciples:
“If you love me, you will keep my commandments.
And I will ask the Father,
and he will give you another Advocate to be with you always,
the Spirit of truth, whom the world cannot accept,
because it neither sees nor knows him.
But you know him, because he remains with you,
and will be in you.
I will not leave you orphans; I will come to you.
In a little while the world will no longer see me,
but you will see me, because I live and you will live.
On that day you will realize that I am in my Father
and you are in me and I in you.
Whoever has my commandments and observes them
is the one who loves me.
And whoever loves me will be loved by my Father,
and I will love him and reveal myself to him.”



0 답글

댓글을 남겨주세요

Want to join the discussion?
Feel free to contribute!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