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 7,21.24-27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사제 기념일


비가 내려 강물이 밀려오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휘몰아치자 무너져 버렸다.
 완전히 무너지고 말았다.


매일의 삶 속에서 울고 웃고,
때로는 무덤덤한 것이 사람이겠지만,
나의 단순한 일상에서도 평정심을 잃는
소위 멘탈붕괴, 멘붕상태가 찾아올 때가 있다.

평정심 이라는 말의 뜻을 적절히 풀이한 것을
성경에서 찾아보면 
바로 필리피서의  바오로 사도 말씀 같다.
“나는 어떠한 처지에서도 만족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어떠한 처지에서도 만족한다는 것이 가능한가?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지나고 보면, 삶의 아주 작은일이었음에도
완전히 무너지는 멘붕상태가 되는
나의 문제가 무엇인지 오늘 복음에서 알게 되었다.


주님께서 알려주신
하느님의 뜻을 실행하는 노력이 부족했기에
나의 집은 모래위에 지어졌고,  
삶의 비, 바람이 몰아칠때
여지없이 무너지는 것임을…

이제부터는 집을 건축하는 것이 아니라,
기초공사에 매진해야 겠다.
땅을 파고, 반석을 먼저 다져야 겠다.
사랑하라는 그분의 말씀을 실천하면서…


박 마리 안젤로 수녀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7,21.24-27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21 “나에게 ‘주님, 주님!’한다고 모두 하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이라야 들어간다.
24 그러므로 나의 이 말을 듣고 실행하는 이는 모두
자기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슬기로운 사람과 같을 것이다.
25 비가 내려 강물이 밀려오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들이쳤지만 무너지지 않았다.
반석 위에 세워졌기 때문이다.
26 그러나 나의 이 말을 듣고 실행하지 않는 자는 모두
자기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과 같다.
27 비가 내려 강물이 밀려오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휘몰아치자 무너져 버렸다.
완전히 무너지고 말았다.”


 
Gospel MT 7:21, 24-27
 
Jesus said to his disciples:
“Not everyone who says to me, ‘Lord, Lord,’
will enter the Kingdom of heaven,
but only the one who does the will of my Father in heaven.
“Everyone who listens to these words of mine and acts on them
will be like a wise man who built his house on rock.
The rain fell, the floods came,
and the winds blew and buffeted the house.
But it did not collapse; it had been set solidly on rock.
And everyone who listens to these words of mine
but does not act on them
will be like a fool who built his house on sand.
The rain fell, the floods came,
and the winds blew and buffeted the house.
And it collapsed and was completely rui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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