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 23,27-32 연중 제21주간 수요일


오늘 복음에서는 위선의 모습을
회칠한 무덤과 같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경계해야 할 모습중의 하나입니다.
동시에 오늘 날 우리가 돌아봐야 할 모습은
작은 것에 대한 소중함, 
작은 것의 아름다움이 아닐까 합니다. 

이러한 글이 있습니다.
원예가는 꽃을 볼 때, 그 생태와 자라는 모습을 본다.
식물학자는 꽃을 볼 때, 그 품종과 기원을 본다.
화가는 꽃을 볼 때, 그 색깔과 선을 본다.
꽃꽂이 하는 이는 꽃을 볼 때, 그 자태와 기세를 본다.
꽃 파는 이는 꽃을 볼 때, 그 값어치와 판로를 본다.
시인은 꽃을 볼 때, 그 정취와 감정을 본다.
임대옥(홍루몽의 주인공)은 꽃을 볼 때,
세상사와 인생의 무상함을 본다.


예수님께서도 꽃을 보실 때
각 꽃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보셨을 겁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면서
마음의 시선을 어느 곳에 두며 살아가는지,
타인을 향한 시선에서
내 안의 것을 먼저 가꾸고 들여다보는
아름다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최 로이스 수녀

✠ 마태 23,27-32

그때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27 “불행하여라, 너희 위선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아!
너희가 겉은 아름답게 보이지만 속은 죽은 이들의 뼈와
온갖 더러운 것으로 가득 차 있는 회칠한 무덤 같기 때문이다.
28 이처럼 너희도 겉은 다른 사람들에게 의인으로 보이지만,
속은 위선과 불법으로 가득하다.
29 불행하여라, 너희 위선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아!
너희가 예언자들의 무덤을 만들고 의인들의 묘를 꾸미면서,
30 ‘우리가 조상들 시대에 살았더라면
예언자들을 죽이는 일에 가담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고 말하기 때문이다.
31 그렇게 하여 너희는 예언자들을 살해한 자들의 자손임을 스스로 증언한다.
32 그러니 너희 조상들이 시작한 짓을 마저 하여라.”

 
Gospel Mt 23:27-32
 
Jesus said,
“Woe to you, scribes and Pharisees, you hypocrites.
You are like whitewashed tombs, which appear beautiful on the outside,
but inside are full of dead men’s bones and every kind of filth.
Even so, on the outside you appear righteous,
but inside you are filled with hypocrisy and evildoing.
“Woe to you, scribes and Pharisees, you hypocrites.
You build the tombs of the prophets
and adorn the memorials of the righteous,
and you say, ‘If we had lived in the days of our ancestors,
we would not have joined them in shedding the prophets’ blood.’
Thus you bear witness against yourselves
that you are the children of those who murdered the prophets;
now fill up what your ancestors measured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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